2014 Column

하늘에서 부어 주시는 성령의 능력은 하나님의 두루마리의 말씀을 먹는 데서 시작합니다.

Joseph Lee 목사 2014. 3. 16. 12:42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겔1:3) 선지자 에스겔은 유다의 패망 시기에, 바벨론에 2차 포로로 끌려 갔던 사람들 중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닌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에스겔의 환상과 말씀을 바벨론 그발 강가에서 받습니다.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와 소망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말씀 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70년의 바벨론 포로기를 견뎌야 했습니다. 혼란과 갈등의 시간이었습니다. 좌절과 낙심으로 고통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선지자가 가장 힘들었을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중보 기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하신 시간까지는 고난을 견뎌야 했습니다. 백성들에게 회개와 위로의 말씀을 함께 전해야 했습니다. 대상은 하나님께 불만이 가득해진 백성들이었습니다. 강퍅하고, 좌절과 낙심에 허덕이는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에스겔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의 나이 30세였습니다. 하나님은 Calling을 주실 때,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바알 우상으로부터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해서 엘리야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셨듯이, 에스겔에게는 특별한 Vision과 환상을 부어 주십니다. 다른 선지서 보다 강렬한 환상이 <에스겔>에 가득합니다. 그런데, 그 환상의 시작은 에스겔이 두루마리의 말씀을 먹는 데서 시작합니다. 각자에게 사명과 소명이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심어서, 푸르고 푸른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을 꿈꾸는 것은 동일할 것입니다. 사명을 위해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하늘에서 부어 주시는 성령의 능력은 하나님의 두루마리의 말씀을 먹는 데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