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딤후4:9-11)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빌립보서, 골로새서, 에베소서, 빌레몬서를 썼습니다. 옥중서신입니다. 그리고, 자유의 몸이 되어서, 4차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 전도 여정에 대한 기록은 잘 나와 있지 않습니다. 네로 황제가 폭정을 하게 되면서, 그리스도인에 대한 핍박이 가속화되고 있었습니다. 로마 대화재의 책임을 그리스도인과 사도 바울에게 돌렸습니다. 사도 바울은 누명을 쓰고, 로마 감옥에 다시 갇히게 되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무척 혹독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죽음을 목전에 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이 시간에 유언처럼 쓴 서신서가 디도서와 디모데 전.후서입니다. 사랑하는 영적인 아들에게 쓴 목회서신입니다. 세상을 곧 떠나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열정은 전혀 식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4:5) 오히려, 디모데에게 주를 위해서 더 많은 고난을 받으라고 권면합니다. 사도 바울의 마지막 시간에 디모데와 디도, 누가가 함께 했었습니다. 사도 바울을 떠났던 마가가 돌아왔습니다. 사도 바울은 순교를 눈 앞에 두고, 사랑하는 아들들의 사역을 먼저 생각합니다. 함께 울어 주는 것이 사역입니다. 풍성할 때 함께 있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 함께 울어 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순교 직전에 디모데를 무척 보고 싶어 했습니다. 자신의 죽음보다 아들 디모데의 사역을 더 염려하며, 진심으로 축복하고 싶어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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