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 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계10:1-3) 여섯째 나팔의 재앙이 끝이 나고, 일곱째 나팔의 재앙 이전에 하늘의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마치, 이전의 여섯째 인의 재앙이 끝이 나고 일곱째 인의 재앙이 시작될 때, 하나님의 보좌 앞의 성도들의 기도를 받으시는 환상처럼 힘센 천사가 작은 책을 펴고, 바다와 땅을 밟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계10장의 말씀은 제 7나팔의 재앙이 결코 지체되지 않고, 속히 이루어 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땅에서 고난 당하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승리하실 것이라는 것을 강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힘센 천사를 준비시키셔서, 작은 책을 펴게 하십니다. <작은 책>은 성도들에게 주시는 특별 계시나 타락한 교회들에 대한 심판의 내용, 앞으로 일어날 심판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힘센 천사가 일곱째 나팔을 불게 되면, 하나님의 비밀이 결코 지체되지 않고 이루어 질 것을 계10장에서 암시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영적인 거룩한 긴장가운데 깨어있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이 때 사도 요한이 작은 책을 먹습니다.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계10:10) 요한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과 뜻을 기쁨으로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듣기는 쉬우나 행하기는 어려운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사람은 말씀의 기쁨과 함께, 삶 속에서 그 말씀이 이루어져 가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주님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해서 보여 주고 계십니다. 일곱 나팔의 재앙을 대비해야 하는 성도들의 삶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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