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이루고 자녀가 없다는 것은 큰 아픔이기도 합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에는 다른 기도 제목이 작게 느껴질 것입니다. 태의 문을 열어 달라고 애타게 부르짖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의 응답을 주시라고 25년을 기다렸습니다. 결국에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응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부족해서 기다리게 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태의 문을 잠시 닫아 두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쳐 주시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응답 후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방법대로 살던 아브라함이 모라아 산에서 이삭을 아낌없이 드리게 되는 믿음의 조상으로 변했습니다. 이삭의 응답을 통한 아브라함의 영적 대변화였습니다. 우리 모두... 각 가정에 이삭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리 오래 고통하지 않고 자녀를 선물로 받았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를 주시는 것은 단순히 대를 잇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되었는데, 아버지 하나님의 심령이 어떤지,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전혀 무관심하다면...우리는 아직 영적인 부모가 아닌 아이 일 수 있습니다. 부모로서의 특권은 아바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자녀를 향한 애절한 하나님의 심령을 헤아려 보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어긋나는 길을 갈때, 우리는 통곡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찢으시면서 우리를 위해서 중보 기도하셨습니다. 아직도 자신의 유익 밖에 헤아리지 못한다면...부모가 아닌 영적인 아이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것이 말씀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통곡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부모로서의 특권은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자녀들에게 심어 주는 것입니다. □■
'2013 상반기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위한 준비입니다. (0) | 2013.10.31 |
---|---|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결코 가만히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0) | 2013.10.31 |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 마귀는 고통스러운 상황으로 죽이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완전히 넘어 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0) | 2013.10.31 |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0) | 2013.10.31 |
하나님은 우리의 불만과 불평을 부끄럽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0) | 201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