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시간을 준비하신다. (89)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 (시 103:1-6)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을 따라서 정확하게 움직이십니다. 언제까지 기다리셔야 하며, 어느 시간에 무슨 일을 시작하셔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다. 단순히 기분과 감정에 따라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찬양하고, 감사할때 그때마다 감정적으로 일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일을 이루실 시간을 계획하시고, 일을 진행하십니다. 우리가 이미 잘 알다시피 하나님의 계획에는 선하신 목적과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는것은 그 분의 인품과 성품을 닮아 간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루어 드리려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삶을 말하는것입니다. 중요한 Point가 있습니다. 때를 얻던지 못 얻던지 복음을 전해야 하며, 무시로 깨어서 기도 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항상"이라는 시간이 Open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외의 많은 부분에 있어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통찰력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이 언제인지 기다리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이 아닌데 혼자 앞서 달려 나가 본들 많은 문들이 막혀 있는것만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 많은 Confirm과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언제 나아가시는지, 멈추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이 전진할때 우리도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Stop하실때 이해가 되든, 되지 않든 Stop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왜?"냐고 물을수 있지만, 그 시간에 대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큰 비젼을 허락하셨을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영역이 훨씬 더 크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대로 따라가고 판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답답해 합니다. 기도중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해 버리는 사람은 그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쉽게 포기 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비젼과 꿈은 늘 조그마한 겨자씨부터 시작합니다. 보이지 않는 영역에 속해 있을때가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서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오래동안 기도했지만, 여전히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조금 더 분별하며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응답이 지체되는것은 하나님으로 부터 거절을 의미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많은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고 계심을 의미할때가 많습니다.
신앙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시간, Timing은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무엇을 원하고 계시는지...나아가길 원하는지...Stop하길 원하는지...기도로만 준비해야 할지...아니면 하나님께서 열어 주신 영역가운데 최선을 다해서 나아가야 하는지...분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오순절, 성령께서 오시기 전에는 성령 운동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순절이 정확한 하나님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되어서 성령께서 오셨을때는 뜨거운 기도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영혼들을 성령께서 친히 회개시키시고 돌이키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들을 성령께서 짧은 시간에 역사해 나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일을 위해서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도에 집중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시간을 누구보다도 갈망하셨던 분이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정확한 하나님의 시간에 오셨습니다.
오순절 사건으로부터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야곱의 아들 요셉을 보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형들의 시기, 질투를 받아서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형들이 요셉을 노예로 팔기로 작정하던 그 순간, 그 앞을 미디안 상거가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보디발 집으로 향하던 상거였습니다. 그후, 보디발 아내때문에 고난을 당해서 감옥에 갇혔지만, 그 시간에 정확하게 떡 굽는 관리와 술 맡은 관리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술 맡은 관원은 요셉의 예언대로 풀려 났지만, 요셉을 잊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위해서 환경을 열심히 만드셨습니다. 요셉을 위한 하나님의 시간을 준비하셨습니다.
이때부터 만 2년의 시간...하나님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확한 하나님의 시간이었습니다. 바로에게 이상한 꿈을 넣어 주셨습니다. 아무도 해석을 하지 못합니다. 술 맡은 관리를 통해서 요셉을 옥에서 나오게 하십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해석하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애굽의 총리가 되는 시간을 허락하십니다.
요셉의 나이 30세 였습니다.
다윗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로 기름을 붓게 하십니다. 그 시간 다윗은 목동으로서 아비 이새의 집에서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그후, 아버지의 명대로 전쟁에 나가 있는 형들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다가 골리앗의 횡포를 보게 됩니다. 다윗에게는 우연이었지만,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 계획이었습니다. 다윗을 분노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골리앗을 믿음과 담대함으로 죽이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 시간, 다윗에게 허락된 것은 아직 왕이 아니었습니다. 군대 장관이 되었지만, 사울왕의 시기.질투를 받아서 도망가게 됩니다. 피난민이 되어서 계속 쫓겨 다니게 됩니다.
이 시간 허락된 다윗의 영역은 쫓겨 다니며, 하나님께 깊이 무릎 꿇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고 싶어서 군사를 일으키는 것도, 백성을 모아서 이스라엘의 다른 한쪽에서 나라를 일으키는것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힘이 없어서라기 보다 하나님의 주권에 맡겨 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기에 어리석어 보이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는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시간이 왔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기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사울왕을 제거 시켜 주셨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확한 시간에 일하셨습니다. 그의 나이 30세 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많은 선지자를 통해서 미리 말씀 해 주셨습니다. 오실 예수에 대한 많은 예언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모두... 메시야를 기다리고 보고 싶어 했습니다. 간절히 원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어린 아기로 태어나셨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이심에도 예수님은 어린 시절과 청년의 시간을 기다리셔야 했습니다. 혹독한 가난과 아버지를 잃게 되는 아픔을 경험하셔야 했습니다. 홀어머니와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습니다. 외로우시고, 마음에 고통도 느끼셨을것입니다. 완전한 사람이시기에 그렇습니다. 메시야로 공생애의 시간을 보내시기 전에 30년의 시간을 예수님도 기다리셔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 두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공생애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3년의 시간동안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하셔야 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전하셨고,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질병과 마귀가 떠나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그 과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잡기 위해서 애를 썼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시간을 이러한 사람들과 정면으로 대결하지 않으시고, 피하셨습니다. 힘이 없어서 그런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유대 곳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3년이 지나서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야 할 시간이 되었을때 예수께서는 스스로 잡혀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그렇게 이끄셨기 때문입니다. 만 3일을 죽음에 묶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3일뒤...하나님의 시간에 완전하게 부활하셨습니다.
정확한 타이밍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녀를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결코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응답되는 것이 기도임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시간까지 기다리기가 힘듭니다. 고통입니다. 외롭고 처절한 느낌마저 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다듬어 주십니다. 기다리는 동안 인격과 성품을 섬세하게 다루어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내면의 그릇을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서두르는 기질이 있습니다. 답답한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만져 지지 않으면 안절부절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기 보다 하나님을 끌고 가려고 할때가 많습니다.
한 치 앞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인생이 영원을 내다 보시는 하나님을 끌고 가려고 합니다. 우리에게 늘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어제 잠잠하셨다고 오늘도 잠잠하시리라 생각하면 안될것입니다.
그 시간이 언제 올지 모르기에 기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실 새로운 일들에 대해서 기대하고 갈망하는것이 믿음이며, 비젼입니다. 영안을 열어 주시는 만큼 보게 될것입니다. 통찰력을 주신다고 해도 또 정교하게 다듬어지게 될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되든지, 안되든지 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앞에서 시간과 상관없이 Open되어 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송축해야 합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무엇을 손에 쥐어 주신다고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응답이 있어서 감사하는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하나님 되시기에 어린 아이처럼 감사하고 그 분을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구원이시고, 피할 바위이시기에 하나님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항상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의무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특권입니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이 축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면서, 하나님의 시간이 언제 올까? 하며 기다리는것은 고역일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두 가지가 함께 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누리면서,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을 누리는것은 많은 영적인 축복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구원과 영생의 즐거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 성령께서 함께 하심...기도의 특권.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여러가지 축복이 따를것입니다.
찬양과 송축만큼 놀라운 능력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앞당길수도 있는 능력입니다. 감사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을 마냥 즐거워하고 기뻐하는것은 큰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셔야 하는 능력입니다.
기적과 이적이 일어나는 열쇠가 감사와 찬양의 능력일때가 많습니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계시면 만족합니다 라는 선포가 감사와 찬양입니다. 하나님 한분이 인생의 전부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찬양입니다. 그 어느 것이 아닌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자. 하나님만 송축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소원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살아 있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에 그렇습니다. 그곳에는 생명이 풍성합니다. 독수리처럼 비상하게 될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비젼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응답됩니다. 하나님의 비젼을 여는 하늘 나라의 열쇠는 기도와 감사일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떠한 환경에서도 같은 원리입니다.
하나님은 정확하신 분이십니다. 한치 오차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지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일어나고, 억울하고 원통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것은 기도와 감사일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이 모든것이 합력하여서 선을 이루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개입하실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찬양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기대감이 충만하게 될것입니다.
사탄이 하나님을 기대하지 못하도록 얼마나 애쓰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도록, 갈등하도록, 하나님께 절망하도록, 하나님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일을 오늘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허상인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어도 우리는 힘들때가 많습니다. 가장 아프고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도우셔야 합니다. 찬양과 감사는 성령의 바람을 강력하게 불게 할것입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불일듯이 일어나도록 도우실것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강력하게 역사할때 마귀는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림자는 사라집니다.
많은 경우 선택을 해야 할것입니다. 갈등과 믿음...두 가지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힘들어하게 될것입니다. 이미 답을 알고 있어도 쉽지 않을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찬란한 하나님의 시간은 갈등을 넘어선 믿음의 결정,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속에서...그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감사하고 찬양하게 될때 시작될것입니다.
감사와 찬양. 송축함으로...기도와 간구로 하나님을 쉬시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가운데, 하나님의 비젼이 이루어 지도록 성령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능력이 기도입니다. 또한, 그 시간까지 기다리는것이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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