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보시기에...
(87)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5:5)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민 12:1-3)
하나님과 우리의 생각이 다를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할때, 영적으로 둔감할때는 더 더욱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따라가기가 힘듭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아무리 깨어 있더라도 성령의 특별한
도우심이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가 힘들때가 많습니다. 성령께서 세심하게 인도하시는 손길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뒤늦게 깨달을때가
많습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길이 이렇게 시작될 것이며, 인도하시는 방법이 이럴 것입니다라고 단정지어서 말할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처음과 끝을 그 어떠한 사람도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겸손해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단정지어서 말할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우리가 생각할때는 완전히 무너 진것 같고, 더 이상 길이 없는것 같은데 거기서 뜻밖의 하나님의 방법과 도우심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힘만 믿고, 득의양양하다가 어느 순간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만나서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우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지금은 알수 없습니다. 기도만 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어려움과 고난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지 않는데 기도 없이 인간적인 방법을 계속 사용한다면 더 막히는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타이밍을 잘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세상속에서 역풍이 불고, 엄청난 장애물이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나아가기를 원하시는지 멈춰 서 있기를 원하시는지 잘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를것입니다.
제가 만난 하나님의 방법과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 줄수는 있을지라도 같은 방법으로 강요할수는 없을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방법이 다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하나님의 방법은 전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열릴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시간에 시작될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성공보다는 실패와 어려움을 더 많이 겪은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시간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수많은 좌절과 아픔을 겪게 하셨습니다.
그 아픔이 때로는 심장을 찌를때도 있고,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처럼 넋놓고 있을때도 있었지만, 또 새로운 길이 열려서 계속 나가게 하셨습니다. 그 시간 제가 배운 것은 겸손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제 판단과 생각이 맞는것 같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완전히 무너 지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제 생각과 계획이 하나도 맞는것이 없는 시간이었죠. 너무 안되니깐...때로는 "기도하면 뭐하나. 저렇게 기도 없이도 쉽게 가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기도 제목조차 되지 않는 일을 놓고 이렇게 오래 동안 기도해야 하나..." 그럴때가 많았습니다. 아무리 때를 쓰고 하나나님께 매달려 보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문들을 쉽게 열어 주시지 않았습니다. 말할수 없는 좌절과 아픔이 따랐죠.
버림 받은 사람처럼 느껴지는 그 마음. 하나님으로 부터 거절만 받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그 기분과 감정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더 강하게 몰아치셨던것 같습니다.
기쁨보다 슬픔이, 즐거움 대신 아픔이 마음의 깊은 곳을 차지 할때가 많았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육의 몸을 입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겨내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바로 앞에 인간적인 좋은 길이 있는데 하나님은 늘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늘 그렇게 인도하셨습니다. 많이 돌아 오는 길이었습니다. 하나도 쉽게 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 돌아가는 길을 걸으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그 길에 많은 영적인 보물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귀로 들어서는 절대로 알수 없는 인생의 수많은 영적 원리가 마음에 깊이 새겨 지는 그런 시간이 되게 하셨습니다. 앞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혼자만 그 길을 걷는줄 알았습니다. "왜 나만?" 부르짖을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 길을 따라 오는 무수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요. 많은 사람들이 좌절과 고난의 수많은 늪에서 헤매고, 길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그때 깊이 보았습니다. 앞을 보면 혼자 고통스럽게 그 길을 외로이 걷는 자신만이 보일뿐입니다. 어느 순간 뒤돌아 보면 혼자가 아니라 수많은 셀수 없는 영혼들이 어떻게 그 길을 걸어야 하는지도 모르는채 고통스럽게 울부짖으며 헤매는것을 알수 있을겁니다. 믿음으로 의인이 된 사람들이 고난이 많은 이유중 하나일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다른 영혼들에게 흐르게 하기 위해서는그 길을 걸어야만 합니다.
믿음으로 그 길을 걷는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눈에 들어오게 될것입니다. 그 길을 주님과 함께 걸어본 사람은 다른 영혼들의 아픔에 절대로 둔감할수 없습니다. 그 무너지는 마음을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그 영혼들을 붙잡고 함께 기도하고 싶어합니다.
그 길은 돌아 가는길 같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함께 하는 길입니다. 영혼의 씨를 뿌리며 추수를 기다리는 길입니다.
그 길을 걷다가 받게 되는 어려움 중 하나가 사람으로 부터 오는 고난과 역경일것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으로 부터 겪게 되는 어려움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것입니다.
옆 사람이 자신과 한 마음이라고 생각할때는 힘이 날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부터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할때의 그 외로움은 그 어떠한 시련보다도 크게 다가 올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고, 기도하면서 나아가려고 할때 주위 사람의 생각이 다를때는 힘이 듭니다. 어렵습니다. 그 인생의 길...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연단으로 말미암아 돌아가야만 하는 그 길에 서 있을때 가장 가까운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고 손가락질 할때는 갈곳이 없어집니다. 그 사람이 부모 중에, 부부 중에, 자녀 중에...가장 가까운 친구와 교회 성도안에도 있을수 있습니다. 심지어 영적인 동역자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도 있을수 있습니다.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이 이해해 주지 못하고 핍박할때는 그 고통의 강도가 더 심해 질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걷는 길, 걸어가야만 하는 길에 대해서 좋게 설명을 합니다. 그래도 이해를 못해주는 경우에는 인간 관계가 금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섭섭한 마음을 자꾸 토로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사람을 찾아 다니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자신이 올바른 길로 간다고 합리화하면서 정당성을 찾으려고 합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방을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때로는 극단적으로 상대방이 사탄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대화가 단절되기 시작합니다. 거리감이 생깁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것 같은데 상대방은 왜 그 길로 가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자신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에 의로운데, 상대방은 하나님께 불순종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상대방을 은연중에 비아냥 거리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미워집니다. 싫어집니다. 이럴때 마음이 맞는 사람이 함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그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묻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데 왜 이런 사람때문에 힘들어야만 합니까. 항변을 하기도 합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마음을 만져 주실때도 있을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많은 눈물을 흘릴때도 많을것입니다. 마음이 외롭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곳 마음을 기댈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길이 하나님 보시기에 맞는 길 같은데 상대방이 몰라 준다고 그 아프고 섭섭한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버립니다. 하나님도 받아 주십니다. 그리고, 그 힘들게 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 보면 그렇게 많은 변화가 있는것 같지가 않습니다. 속상합니다. 하나님께 그렇게 기도했는데 왜 하나님은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바꾸어 주시지 않을까... 많은 갈등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그런 시간이 거의 매일 일수도 있습니다. 일주일에도 수두룩하게 일어나는 갈등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되풀이 되어서 지겨울수도 있습니다. 별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극도의 갈등이 올때는 "인간적인 방법을 쓸수 있는데까지 사용해서 끝을 볼까? 이대로는 절대로 못가겠다...이젠 해결점을 찾아야지..." 많은 생각이 떠오를수 있습니다.
사람이기에 당연할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도 가까운 사람들...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생각이 다르다는것...보는 관점이 서로 다르다는것 처럼 어려운 문제는 없습니다.
고난을 겪을때 힘들지만, 같은 마음으로, 같은 생각으로 함께 나아가는 사람이 있으면 훨씬 가벼울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의 시간에 하나님만 의뢰하며 의지하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과 교제를 끊게 하실때가 있을것입니다. 철저하게 홀로만 있는 시간을 허락하실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사람의 위로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많이 외로울것입니다.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할때 처럼 힘든 시간이 없을것입니다. 만일 어려운 문제가 있을때마다 찾아가서 위로 받을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무릎 기도는 약해 질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이 모든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때로는 사람을 붙이기도 하시고, 때로는 사람을 떼어 내기도 하십니다. 모든 만남과 헤어짐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우연한 만남은 없습니다. 모든 만남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허용하시기 때문에 이루어 지는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만남이 늘 행복하고 유쾌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항상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면 좋겠지만, 아닐때가 더 많습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기질과 성격을 다 아십니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분명히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훈련의 시간에 꼭 신경을 거슬리거나, 마음을 짖누르게 하는 사람을 옆에 붙여 놓으실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어느 시간 부터는 그 가시와 같은 사람이 계속 힘들게 합니다. 신경쇠약에 걸릴 정도까지 힘들게 할때가 있습니다. 힘들때 기도 해 보지만, 하나님의 응답이 금방 오지 않을수 있습니다.
이유도 모를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애매하게 고난을 받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잘못한것 같지가 않은데 그 가시 역할을 하는 사람이 계속 힘들게 합니다.
더 솔직하게 말해서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서 조금 짖밟게 하듯이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참 힘든 상황입니다. 울부짖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하나님의 복선이 담겨 있습니다.
그 힘들게 하는 사람을 통해서 인격이 다듬어 지게 됩니다. 말과 행동이 변화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시와 같은 사람을 통해서 자기의 모습을 깊이 발견하게 됩니다.
참는것도 배우게 됩니다. 이전에 참지 못하던 것들을 참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릇이 넓어 지게 됩니다. 사람이 좋다는것과 많은 사람을 포용할수 있다는 말은 전혀 다른 말입니다. 다른 사람을 포용하는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영적으로 깊은 화학적인 내면의 변화가 없다면 자기와 다른 사람을 담을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담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프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자기와 다른 수 많은 사람들을 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지려면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울수 있어야 합니다.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을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으로 한순간에 되는것이 아닙니다. 점진적인 내면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싫어하는 것들을 수용할수 있는 능력이 내면에 없습니다. 하나님께로 부터 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면의 크고 큰 여리고 성을 깨시는 작업을 시작하실때는 강한 가시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집요하게 붙여 두실때가 있습니다. 결코 인간적인 방법으로 쉽게 뗄수 없을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으니깐...하나님께서 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시간과 내면의 수준에 도달하면 자연스럽게 떨어 질것입니다. 그 연단의 시간에 만들어진 그릇은 자신과 다른, 자신을 힘들게 하는 수많은 영혼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는 능력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이런 그릇은 하고 싶은 말을 쉽게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변명할수 있는데도 변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말수가 적어집니다. 더 이상 힘들게 하는 가시를 자신이 공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참습니다.
세상 사람들 보기에 어리석을수 있습니다. 아무런 방어도, 공격도, 변호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이 변명하지 않는 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이 모든 억울하고 원통한 상황을 면밀히 알고 계신다는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의지하기 때문에 맡겨 드리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옳고 그른것을 판단하시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입술을 조심하는것입니다.
자신이 할수 있는데도 참습니다. 절제합니다.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변호와 변명조차 많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시는것을 아니깐요. 대신 깊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아룁니다. 하나님께 그 억울한 마음을 쏟아 드립니다.
세상 사람들 보기에 이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답답해 보일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온유한자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온유한자는 이런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자신이 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기 전에 자신을 위해서 싸우지 않는 사람입니다. 억울함과 원통함을 풀어 주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 즉시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것 같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일하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온유한 자의 편에 서 계십니다.
하나님을 의뢰하고 의지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온유한자는 세상에서 바보같다는 말을 들을수 있습니다. 답답하고, 세상을 모른다는 비아냥을 들을수 있을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 사람이 우유부단해서 참는것이 아니라는것을요. 지혜가 없어서 참는것이 아니라는것을 하나님께서 더 잘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듣고 계시고, 모든것을 잘 알고 계시기에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전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믿음의 고백을 하나님은 너무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이런 사람을 온유한 자라고 하십니다. 마음속에서 큰 분노가 올라오고, 말이 안되는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주변 사람들이 억울하고 원통하게 힘들게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이 모든것을 다 알고 계시잖아. 하나님께서 직접 신원해 주실거야..." 그렇게 믿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건져 주실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나타나게 될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것입니다.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하십니다. 영육간의 지경이 넓어 지게 될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주권을 허락하실것입니다. 기도의 주권입니다. 무엇을 맡기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일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인간적인 혈기와 사람의 방법으로 쉽게 행동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혈기와 방법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립니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자아가 흘러 넘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방법만이 하나님을 움직이게 합니다. 기도입니다. 온유한 자가 기도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고 싶으셔서 오늘도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가르치십니다. 온유한 자에게 하나님의 방법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인간적인 노력으로 온유한자가 될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셔야 합니다. 아플것입니다. 주위에서 말이 안되는 일들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가시가 되어서 지속적으로 찌를수 있습니다.
항변도 못하게 하십니다. 돕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것입니다. 인간적으로 할수 있는 분량이 없을것입니다. 원통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면의 자아와 혈기가 부서지는 시간일것입니다. 이런 시간이 길어서 고통스러울수 있지만, 하나님의 온유가 내면에 깊이 채워지는 시간입니다.
기도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만 바라보는 사람이 될것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신원해 주십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다 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더 많은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십니다. 그 시간에 수많은 영혼들을 품고 갈수 있을것입니다.
오직 온유한자만이 많은 영혼들을 품을수 있습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고, 조금 못마땅하더라도 사랑으로 감싸 안을수 있습니다. 온유한자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나갈수 있습니다.
성품이 좋아서 참는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때문에 참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참게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모든것을 갚아 주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눈물의 흘린 날수 이상의 축복으로 채워 주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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