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32:28) 두려움이 몰려 올 때가 있습니다. 피할 길이 있는지 찾아 볼 것입니다. 그러나, 길이 없다는 것을 곧 보게 될 때, 크게 좌절합니다. 그렇다고, 하늘의 방법도 당장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있는 어려운 문제를 사람의 방법으로 풀려고 합니다. 그러나,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풀어 주시지 않으면, 결코 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그랬습니다. 단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도둑질했습니다. 이 일로, 아버지 이삭의 집을 떠나서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해 가 있었습니다. 레아와 라헬을 통해서 자녀들도 보았습니다. 외삼촌 집에서 일 하면서,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20년의 시간을 부모를 떠나서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살았습니다. 긴 시간이었지만, 그의 형 에서와 관계가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에서가 자신을 아직도 크게 원망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야곱은 두려웠습니다. 외삼촌 라반에게서 떠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들들이 야곱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장애물이었습니다. 야곱이 라반의 집을 떠났을 때, 추격해 왔지만, 하늘의 은혜로 야곱이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세일 땅에 도착했을 때, 형 에서를 만날 생각에 겨우 할 수 있는 것이 가축의 떼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 놓고선, 얍복강에서 하나님의 사람과 씨름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육적인 문제를 영적으로 씨름하게 하셨습니다. 밤새도록 이어졌습니다. 사람이 보기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야곱에게 하나님과 싸워서 이겼다는 의미의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셨습니다. 문제와 환경이 똑같아 보였지만, 그는 밤새 자신의 문제로 하나님과 영적인 씨름을 했습니다. 기도입니다. 그 다음날,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일을 해 놓으셨습니다. 에서의 마음을 이미 녹여 두셨습니다. “에서가 가로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창33:9) 기도는 하나님으로 미리 준비하시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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