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내게 예수 그리스도는 이런 의미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5. 12. 24. 17:03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마2:2) 예수께서 태어나셨습니다. 수많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메시야의 탄생에 대해서 예언하셨지만, 정작 예수께서 오셨을 때 아무도 몰랐습니다. 동방 박사 세 사람만이 예수의 탄생을 보고 찾아 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당시는 로마의 압제하에 있었기에, 유대에 왕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 로마에 돈을 주고, 왕 자리를 샀던 에돔 사람인 헤롯이 실권 없는 허수아비 왕의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탄생에 아무도 몰랐습니다. 찾아 오는 이도, 갈망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동방 박사가 찾아 왔습니다. 호기심이 아니라 진정한 경배를 위해서였습니다. 예수께서 오신 목적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길을 여시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늘 보좌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Key이며, 경배의 대상이십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고, 나서도 깊이 경배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적에 열광할 뿐이었습니다. 열 한 문둥병자를 고쳐 주셨지만, 오직 한 문둥병자만이 경배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자신에게 유익한 것만 원했었지, 진정으로 예수님을 경배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예수께서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시기 직전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마26:7) 향유 옥합을 깨뜨려서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으셨습니다. 주님의 장사를 예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경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수, 예수, 예수… 그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싫증나지 않습니다. 예수의 생명이 있는 사람은 감격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예배를 드리는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나에게 영원한 경배의 대상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