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예수 만난 인생은 누구나 His Story가 있습니다.

Joseph Lee 목사 2015. 12. 26. 15:3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역사라는 의미의 History는 헬라어 “ἱστορία”에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 연구와 탐구를 통하여 얻은 지식을 의미합니다. BC 6세기 경부터 쓰여졌던 헬라어였지만, History가 사용되어지게 된 것은 중세 시대 때부터 일 것입니다. 그 근원은 헬라어로 추정하지만, History에는 분명히 His Story가 담겨있습니다. 예수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언어학자들은 반발할 수 있겠지만, 인류 역사의 중심에는 분명히 His Story가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움직였던 많은 이들의 고백도 <그>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은 누구든지 His Story가 있습니다. 신약 시대에 세계를 다스렸던 로마도, 예수와의 History앞에서 무너졌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과거형으로 남아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와의 History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행전은 28장으로 되어 있지만, 종결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성령께서 사도 행전을 함께 써 내려 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셨던 His Story는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통해서 써 내려 가시는 His Story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와의 원색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눈앞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예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정도로 예수님을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His Story안에는 지금도 수많은 <Miracle>과 <Wonder>가 담겨있습니다. 예수 아니면 하실 수 없는 일들이 수없이 흘러 넘칠 것입니다. 믿음은 생명입니다. 생명은 살아서 움직입니다. 그 곳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들이 반드시 함께 하십니다. 말씀을 지식으로만 받아들이면, 그 정도 수준에서 성령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오늘도 나의 “His Story”로 경험하고 싶어할 때, 성령께서는 그 믿음대로 보여 주실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사모하는 만큼 보여 주시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예수와의 만남을 과거 속에서만 머물게 할지, 현재 진행형으로 오늘날도 선명하게 갈망할지는 우리의 믿음의 선택입니다. 오늘날도, 성령 행전의 역사는 계속 됩니다. 예수와의 끝없는 His Story를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