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내 마음에 숨이 막히기를 원하오니 뼈보다도 죽는 것이 나으니이다”(욥7:15) <끝없는 좌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혼들에게> 왜 하는 것마다 힘들까요? 다른 사람들은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가는 길인데. 하나님께 할 수 있는 대로 엎드려서 울부짖는데. “기도가 부족한 것일까요?” “죄가 많아서 그런 것일까요?” “하나님의 시간이 아직 안되어서 그런 것일까요?”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을 어겨서 그런 것일까요?” 하나의 문제를 넘어가면 다른 문제가 옵니다. 이젠 더 이상 지쳐서 기도조차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넋두리하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 버렸습니다. 도움을 얻고자 하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리 기도하지만, 허공에 메아리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뭐라도 말씀 해 주셨으면…” “이 길의 끝이 어떻게 되는 지만 좀 알아도” “내게도 인생이 풀리는 시간이 있을까?”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데, 내가 순종을 안 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별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어떨 때는 <나>의 인생이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가 고심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 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자신감도, 확신도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두 손 놓고 하늘을 우러러 볼 뿐입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릴 뿐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무엇이 있을 지 고심해 보지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시간입니다. 기가 막힌 웅덩이입니다. 그러나, 고난의 문이 닫히는 시간은 반드시 있습니다. 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는 하늘 문이 항상 열려 있습니다. 인생의 사방의 문이 닫혀 있을 때처럼 하나님께 깊이 들어가는 시간은 없을 것입니다. 마음이 녹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과 둘 밖에 없는 시간일 것입니다. 지금은 그렇지만, 머지 않은 시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시간은 반드시 있습니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시118:5) 하나님께서 오히려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눈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계속 부르짖고 계신가요? 하나님께서 축복의 환경으로 바꾸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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