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아담과 하와는 영생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제외한 모든 것을 다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아무런 고통과 아픔이 수반되지 않는 풍성한 인생이었습니다. 눈물과 슬픔이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 순종할 때만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요구하신 순종은 단 한가지였습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는 죄를 범하는 순간부터,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 죄는 하나님과의 분리를 의미합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하나님께 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죄는 저주였습니다. 영생에서 죽음으로.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를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담 이후로 모든 사람은 나면서 부터 죄인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본능적으로 죄를 짓습니다. 죄가 가져 온 무서운 저주였습니다. 죄인에게는 자신의 힘으로 이 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저주였습니다. 사람에게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 방법을 하나님만 가지고 계셨습니다. 완전한 아담이 필요했습니다.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하게 지키는 한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그 분의 피 흘림이 필요했습니다. 모든 인류의 죄 사함을 위해서 흘리는 피였습니다. 하나님과의 완전한 분리를 온전하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죄의 저주 대신에, 영생을 누릴 자격을 얻었습니다. 단,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는 영혼에게 한해서입니다. 의인이십니까? 죄인이십니까? 원래는 죄로 인해서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서 의인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거룩하게 된 죄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해서 의인이 되었음을 분명히 선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연약하기에 죽기 전까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미 죄 용서를 받았습니다. 진정으로 구원 받은 사람은 죄에 대해서 민감합니다. 마음을 찢는 회개의 영이 함께 하십니다. 조그마한 벌금을 탕감 받을 때도 기뻐하면서, 우리는 죄 사함의 은혜의 감격에 대해 둔해도 너무 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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