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행12:5) 예수께서는 12제자 중에서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를 더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더 사랑하셨기 보다, 이들 제자들의 사명이 특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초대 교회의 기초를 세워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이끌 사람이 베드로였습니다. 야고보는 요한의 형제이면서, 주를 위해서 순교한 가장 첫째 사도였습니다. 요한은 제자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 남아서 밧모 섬에서 계시록을 기록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제자들이 순교자의 길을 걸었지만, 이들 세 명은 좀 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명이 큰 만큼 하나님께서 더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가 주님께 나아 왔습니다.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마20:20)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마20:21) 그녀는 예수께서 정치적인 나라를 회복하시면, 아들들에게 높은 자리를 주실 것을 원했습니다. 3년 동안 공생애 기간,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많이 가르치셨지만, 여전히 동문서답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제자들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마20:24) 말을 하지 않았지만, 내면 속에는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순절에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강하게 임재하셨을 때, 제자들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생각과 마음을 붙잡아 주셨습니다. 야고보는 주를 위해서 순교하는 것을 마다 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도 주의 이름을 담대하게 증거하다가 옥에 갇혔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도 두려워하기 보다 성령의 능력으로 더 기도했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임할 때, 생각과 마음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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