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영적인 체험이 잘못하면 영적인 교만으로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Joseph Lee 목사 2015. 10. 26. 16:07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12:31)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때가 있습니다. 영적인 체험을 시키실 때도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하늘의 은사를 부어 주실 때도 많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깊은 훈련을 받은 사람과 아닌 사람은 이러한 시간에 태도에서 큰 차이가 나타납니다. <겸손>일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많은 연단을 받은 사람은 영적인 깊은 체험을 해도, 겸손합니다. 은혜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하나님께서 부어 주셨음을 깊이 깨닫습니다. 다른 영혼을 대할 때도, 이런 영적인 체험을 자랑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모습을 먼저 살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도 중에 누군가의 깊은 모습을 보여 주셔도, 홀로 깊이 기도 할 뿐, 함부로 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것은 중보 기도를 시키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영혼 보다 영적인 우월감을 느끼려고 합니다. 자신에게 그런 것을 부어 주실 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에 하늘에서 부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자신이 아는 무엇인가를 가르치려고 합니다. 바로 잡으려고 합니다. 그것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적인 체험이 잘못하면 영적인 교만으로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하늘의 은사와 은혜를 사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자신의 태도를 돌아 보아야 합니다. 교만하면 쉽게 변질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은혜가 임할 수록, 더 강력한 겸손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스스로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은혜도, 스스로 낮추지 못한다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마귀는 이런 틈을 결코 놓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