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Column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회개는 아무리 큰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그 영혼의 인격을 깊이 생각하십니다.

Joseph Lee 목사 2014. 5. 15. 03:25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요8:8-9) 예수께서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는동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는 여인을 잡아 와서, 예수님의 판단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을 고소하기 위한 조건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마귀의 본질은 악입니다. 고소하고, 조소합니다. 문제를 크게 만들려고 합니다. 허물을 감싸 안기 보다는 약점을 잡아서, 고통스럽게 만들려고 합니다. 할 수 있으면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다치게 하려고 합니다. 서로 믿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마귀의 역사는 생각과 마음을 통해서 옵니다. 예수 이름으로만 대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말씀으로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귀의 선동을 받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이 여인의 인격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 추동자들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습보다, 당장 죄가 드러난 이 여인의 죄악에 흥미를 가지고 달라듭니다. 스스로 거룩한 고소자가 되는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재판장이신 예수께서는 이 여인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시지 않습니다. 또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추종자들에 대해서도 큰 소리로 꾸짖지 않으십니다. 손가락으로 땅에 쓰셨습니다. 추측하건데, 아마도 고소했던 사람들의 개개인의 죄악에 대해서 요목조목 조용히 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예수께서 크게 꾸짖지도, 야단을 치시지도 않았는데, 모두들 침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8:6) 그러나, 모두들, 양심의 가책을 받고, 이 여인에게서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회개는 아무리 큰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그 영혼의 인격을 생각하십니다. 공개 재판이 아닌 인격과 양심을 먼저 Touch하십니다. 주님께서 그 죄악에 대해서 쉽게 판단하지 않으시려고 하십니다. 심지어 그 어떠한 말도 조심하려고 하십니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깨닫게 하시려고 하십니다. 인격적으로 섬세하게 만져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진정한 용서를 경험한 영혼은 다른 영혼에 죄에 대해서 함부러 고소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습을 놓고 먼저 애통하려고 하기 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