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비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라"(삼상24:20-21)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루 아침에 왕으로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가장 처절한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하셨습니다. 진정한 왕으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먼저 깨어진 그릇으로 만들어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자아와 내면을 깨뜨리고, 짓밟으셨습니다. 다윗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늘을 바라 보며 우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인생의 모든 주권을 하나님께 드렸던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서 도망치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왕이 되기 위해서는 선지자의 기름 부으심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인정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백성의 인정도 필요했습니다.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는 동안, 하나님께서 사울 왕에게 다윗과 함께 하시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사울의 손에 다윗을 붙이시지 않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오히려 다윗이 사울 왕을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를 살려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곤경에 처하더라도, 역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다윗은 사랑으로 악을 이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 왕의 마음을 녹이셨습니다. 다윗을 죽이려고 했었던 사울 왕이 훗날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고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자신의 후손들의 생명을 지켜 달라고 애원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백성들… 사울 왕에게 인정받게 되었던 다윗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은총이 함께 해야 합니다. 심지어 원수까지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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