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Column

우리도 처음에는 오네시모와 같았습니다.

Joseph Lee 목사 2014. 1. 5. 14:48

■"사랑을 인하여 도리어 간구하노니 나이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몬1:9-10) 오네시모는 골로새 지역의 빌레몬의 노예였습니다. 주인 몰래 도망쳐서 방황하다가 로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감옥에 있던 사도 바울을 만나서 주님을 만나게 되고, 인생의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으로 낳은 오네시모를 위해서 빌레몬에게 서신을 보냅니다. 영적으로 낳았기에 갇힌 자 중에 낳은 아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의 인생에서 수 많은 만남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모든 만남 뒤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있습니다. 우연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영적으로 깊이 만들어진 사람과의 만남 뿐만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새롭게 빚어 지는 영혼도 많을 것입니다. 그 영혼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고, 주님 손에서 사용 되어질지, 하나님만 아실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을 처음 만났던 오네시모는 사회적으로나, 사역 면에서 그다지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네시모를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저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네게 저를 돌려 보내노니 저는 내 심복이라"(몬1:11-12)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려야 합니다. 세상적인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앞으로 그 영혼에게 하실 일을 볼 수 있는 Insight가 필요합니다. 비록 지금은 무익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주님의 손에서 유익한 사람이 되도록 배후에서 기도를 쌓아 주어야 합니다. 많은 눈물과 사랑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희생 없는 열매는 없습니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