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5050회)■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20:26-29)
부활 이후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은 “사실을 아는 것”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믿음은 눈으로 확인하는 데서 오는 반응이 아니라, 마음으로 자신을 맡기는 인격적인 선택입니다. 삶의 방향의 전환이 이루어 지게 될 것입니다. 인격적으로 반응 하게 합니다.
도마는 부활 하신 주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고 경험하고 나서야 고백했습니다.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그의 고백은 늦었지만, 그 누구보다 깊은 믿음의 선포였습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의 회복과 헌신이었으며 주님께 온전하게 자신을 내어드린 고백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도마의 고백을 통해, 이후 시대를 살아갈 수많은 영혼들을 초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20:29)
도마처럼 예수님의 옆구리를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길은, 바로 믿음의 눈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닫힌 문” 안에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실망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마음으로 문을 닫아 버립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우리의 기대와 다르게 흘러갈 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현실을 더 크게 느낍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가진 두려움의 영역안으로 직접 들어오셔서, 그 한가운데 서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요20:26)
평강은 문제 해결의 결과가 아니라, 주님의 임재로부터 흘러나오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응답의 문이 열렸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미 우리 가운데 와 계시기 때문에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고백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두려움은 평강으로, 의심은 신뢰로 바뀌고, 삶의 방향이 새롭게 정해집니다.
믿음은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 속에서 자라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깨닫게 됩니다.
헬라어 <피스티스- πίστις>는 믿음을 뜻하며, 신뢰와 충성, 신실함을 포함하는 관계적 개념입니다. 히브리어로는 <아만- אמן>에서 파생된 <에무나-אֱמוּנָה>가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흔들리지 않는 신실함과 신뢰를 의미합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Been So Good | Elevation Worship Cover (Loving Worship)
'2026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Loving 칼럼] 부활, 내 인생을 다시 해석하게 하다<에게이로- ἐγείρω> (1) | 2026.04.05 |
|---|---|
| [Loving 칼럼] 십자가, 죽음을 넘어 우리에게 열린 길<에게르데산- ἠγέρθησαν> (1) | 2026.04.04 |
| [Loving 칼럼] 고난 주간: 내어주심의 길 위에서, 물러서는 나를 마주합니다<파라도시스- παράδοσις> (2) | 2026.04.03 |
| [Loving 칼럼] 고난 주간: 그 사랑, 비워낼수록 선명해지다 <케노시스- κένωσις> (1) | 2026.04.02 |
| [Loving 칼럼] 고난 주간: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전혀 다른 이야기 <아가페- ἀγάπη> (1) | 2026.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