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Column

[Loving 칼럼] 영적인 파수꾼의 진정한 갈망<φυλάσσω- 푸라소>

Joseph Lee 목사 2024. 12. 6. 19:47

■Loving Column(4564)■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1:12-14)

 

파수꾼을 헬라어로ύλαξ-푸락스>라고 합니다. 보초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원 뜻은 다른 사람들을 푹 쉬게 하고, 자신은 깨어서 다른 사람들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지키다, 보호하다, 관찰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φυλάσσω- 푸라소>가 만들어졌습니다.

 

적과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φυλάσσω- 푸라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지키고 다스리는 뜻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위협은 내면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다스리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영적인 공격과 훼방에서 늘 깨어서 근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와 함께 스스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이 <φυλάσσω- 푸라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얻고 풍성함을 누리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은혜 속에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소망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말씀에 깨어서 오실 예수님을 사모하는 자의 삶의 태도가 <φυλάσσω- 푸라소>입니다.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 깨어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말씀에 비추어 살펴 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태도와 모습을 지키는 것이 <φυλάσσω- 푸라소>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파수꾼의 모습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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