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328회)■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눅17:11-15)
“불쌍히 여겨 주시다”의 헬라어는 <스플랑크니조마이- σπλαγχνίζομαι>입니다. 명사 <스플랑크논>에서 시작된 단어입니다. 원 뜻은 내장, 창자, 장기를 의미합니다. 의학의 내장 전문학을 “splanchnology”라고 합니다. <스플랑크니조마이- σπλαγχνίζομαι>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애간장이 녹다, 내장이 녹아 내릴 정도로 아파하다”의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질병을 치유하시거나, 기적을 베풀어 주실 때, 불쌍히 여기셨던 그 감정이 <스플랑크니조마이- σπλαγχνίζομαι>입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 주시는 그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아파해 주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특별히 함께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긍휼히 여겨 주시는 은혜처럼 큰 은혜는 없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는 그 사랑” <내>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함께 애통해 하시며 아파해주시는 그 사랑이 <스플랑크니조마이- σπλαγχνίζομαι>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영혼들에게 보여 주시는 그 은혜입니다.
다른 어떠한 은혜보다도 하나님의 긍휼한 사랑을 느끼고 싶습니다. 다른 영혼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깨닫고 싶습니다. 죽기까지 사랑하셨던 하나님의 그 놀라운 은혜!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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