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여 있는 영적인 매듭을 풀어야 한다. (54)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계 8:3-5)
눈에 보이는 현실의 세계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가 훨씬 중요하다. 영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 중요성을 잘 알고, 하나님께 매달리기 때문이다.
이 현실의 세계와 영적인 세계는 반드시 연관성이 있으며, 어느 한쪽도 절대로 무시 할수 없다. 우리 주변의 모든 일들이 실제로는 영적인 세계와 관계가 있다. 영적인 세계에는 하나님과 천사들도 존재하지만, 악한 계략으로 영혼을 웅덩이에 빠뜨리게 하려고 달라드는 사탄과 마귀도 존재한다. 영적으로 조금 민감한 사람이라면 기도가운데, 생활가운데 하나님의 손길도, 사탄의 공격도 느낄수 있을것이다. 많은 경우, 우리는 그런 부분을 대수 롭지 않게 생각할수 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데, 하나님께서 보호하고 계시는데..." 그렇게 생각하면서 더 이상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아래 사탄은 완전하게 굴복된 존재이니 더 이상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간까지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이미 정수리가 짖밟힌채로 최후의 발악을 할것이다. 할수만 있다면 믿는자들까지 넘어 뜨리려고 온 힘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다.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쉬지 않고, 우리를 보호 하시며,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대로 각자의 인생을 이끌어 나가실것이다. 동시에 사탄도, 마귀도 절대로 쉬지 않는다.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어떻게든 막아 보려고 노력하며, 하나님의 주된 관심사인 사람을 유혹속에 빠뜨려 그 마음을 빼앗아 버리거나, 그 사람의 관심과 목적을 다른곳으로 옮기고자 우리 생각을 뛰어 넘는 악을 행할것이다.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허락하시는 영분별력 없이는 우리 주변의 사탄의 공격이 얼마나 치밀하고, 치열한지 알수 없는 무서운 시간이 되어 버렸다. 아마 우리의 영안이 조금이나마 우둔해서 사탄의 계략이 어느 정도인지 깨닫지 못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아마 모든것을 알아 버린다면 과연 얼마나 마음을 평안가운데 지킬수 있을까? 생각이상으로 무시 무시 할것이다. 그냥 무서운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실제적으로 그 계략과 공격 방법이 얼마나 치밀하고 지혜로운지... 각 사람들의 약점에 대해서 얼마나 연구를 많이했는지 우리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할것이다.
감사한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지한 상태대로 놓아두지 않으시고, 우리가 알든 모르든 철저하게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어두시며, 하나님을 의지 하는 자들을 보호 하신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를 허락하셨는데 바로 기도다. 아무리 지혜로운 입술과 계획이라고 할지라도 기도가 없다면 사탄은 무서워 하지 않고 비웃는다. 사람을 교만에 스스로 빠지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 순간, 하나님의 대적이 되는것이다. 교만은 하나님께서 대적하시기 때문이다.
아무리 타고 난 달란트와 재능이 뛰어 나다고 할지라도 기도가 없으면 사탄은 무시해 버린다. 오히려 그런 부분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웅덩이에 빠지도록 밀어 버릴것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렇게 좋은것들이 독이 되고, 나쁜 열매가 되도록 만들어 버리는것이다. 지금도 우리 바로 뒤에 존재하는 영적인 세계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보지 못하는 치열한 영적 전투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사탄의 도구가 되는것은 우리의 생각, 말들, 하는 행동들, 주변의 평범한 환경들...인간관계 등등이다. 우리의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마귀의 도구가 될수 있다. 이런 것들이 마귀가 일하는 재료가 되어서 어느 순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엉뚱한 환경이 만들어 지며, 어떻게 하다가 이런 일에 빠져 버렸지? 하는 그런 아픈 상황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너무 자연스럽게 모든 일들이 진행되어서 우리가 잘 모를때가 많다.
이 순간 하는 모든 현실의 일들이 영적인 세계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함께 맞물려서 돌아간다.
영적인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실의 모든 일들이 사탄의 공격 수단이 될수 있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수단도 될수 있다. 누구 손에 잡혀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대적이 결코 될수 없다.
하나님의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허락하신 시간까지, 허락하신 범위내에서 사람을 공격할수 있도록 허용해 두셨다. 많은 목적이 있으시겠지만, 분명한것은 이런 허용을 통해서 하나님 없이는 어떤 인생도, 사람도 살수 없다는것을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함이다. 또, 한가지는 하나님께 마음 중심이 항상 와 있도록 그러한 공격을 허용하신다는 것이다. 그런 사탄의 불화살이 올때마다 하나님께 향하는 마음은 뜨거워 질수 밖에 없다.
우리는 수시로 하나님을 잊어 버릴수 있겠지만, 하나님은 1초도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사탄은 항상 틈을 노려 보고 있다. 집요하다. 그냥 잠시 기도한다고 떨어 지는 존재가 결코 아니다. 지나치게 무서워 해서도 안되는 존재이지만, 결코 가볍게 무시해 버릴수 있는 존재도 아니다. 방심할수 없는 존재이며, 기도로 대적해야 하는 존재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것을 하나님의 마음대로 행하실수 있지만, 각 사람들에게 인격적으로 대하길 원하신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주셨고, 인격적인 결정을 존중해 주신다. 그 말은 많은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는 Key를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Key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어떤 목적과 계획을 따라서 행동하느냐,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영적인 세계에서는 엄청난 일이 일어 날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상상 밖의 일이다. 그리고, 그 영적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이 바로 현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런 이유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무지함 가운데 영적으로 묶여 있는 부분이 많을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다 묶이지 않을수는 있겠지만, 각자에게 나름대로 묶여 있는 영적인 매듭이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을 대항하는 입술의 저주, 하나님을 향한 경박스러운 원망이 그 중 한 예가 될것이다.
자신은 그냥 했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영적인 세계에서는 그 결과... 엄청난 일이 일어 날수 있다.
그 말은 사탄으로 하여금 그 영혼을 묶을 수 있는 Key가 되어 버릴수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한순간의 말과 행동이 그런 결과를 부를수가 있다.
다른 영혼들을 향한 독설과 원망, 또는 피눈물 나게 했던 서러움과 아픔, 마음의 고통들이 영적 세계에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묶여 있어서 우리의 현실에 많은 영향을 미칠수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영혼 사랑으로 연결된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과 행동들, 사탄이 좋아하는 일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으로 우리를 묶을수 있는 한 요소가 된다.
아주 많은 부분들이 있을것이다. 한 단편적인 예를 들었을뿐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훈련이기에 막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이라면
나에게는 어떤 부분이 영적으로 묶여 있을까? 우리 집안은 어떤 영적인 매듭이 얽혀 있을까? 하는 질문을 가지고 하나님께 깊이 나아가야 할것이다. 두리뭉실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하나님의 긍휼함을 구해야 할것이다. 영적인 섬세한 외과 수술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부분이 영적으로 묶여 있는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 먼저는 하나님께 물어 보고 또 물어 보아야 한다. 어느 누구도 예외가 아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묶여 버리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인도 할것이다. 또, 깨닫게 하실것이다. 많은 영적인 부분이 육신의 일과 연관되기에 자신에게 막혀 있다든지, 문이 열리지 않는다든지 할때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현실적인 대안과 방법만 찾는것이 아니라, 그 뒤에 숨어 있는 영적인 매듭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막혀 있는 문을 놓고 심각하게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영적인 매듭이 있더라도 육적인 현실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수도 있고, 금방 나타날수도 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통해서, 다른 영적인 사람을 통해서, 환경을 통해서,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게 하실것이다.
더 늦기 전에, 더 심각하게 막히기 전에 무릎을 꿇을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우리의 모든 일과 환경 뒤에는 영적인 세계가 반드시 연결되어 있다.
영적으로 묶여 있을때 무시해 버리면 나중에는 심각한 영향을 가져 올수 있다. 결코 만만하게 생각할 부분이 아니다. 가까운 시간부터는 영적으로, 육적으로 모두 엄청난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할것이다. 영적인 묶여 있는 매듭을 푸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다. 그리고, 간절한 기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죄 사함이 이미 이루어졌고, 그 은혜로 분명한 구원을 받겠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영적으로 부분적으로 묶일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지속적인 회개가 필요하다. 죄사함을 위한 회개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이미 모든 죄사함은 이루어 졌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와 교제 회복을 위한 회개가 더 필요하다. 매일 매일 이루어 져야 한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묶여 버린 영적인 부분에 대해서 하나님의 긍휼과 함께 회개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회개를 받으시려고 영육간의 묶임을 허락하실수 있다.
묶여 있을때는 영혼과 마음이 답답해서 견딜수가 없을것이다. 은혜가 없는것 처럼 느껴진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회복도 필요하다. 현실적인 화해와 회복이 어렵다면 기도로 먼저 풀어야 한다. 서로를 용서하는 기도, 용납하는 기도, 축복하는 기도가 하늘 문을 여는 지름길이 될것이다. 용서 할수 없는 사람을 용서할때, 미워하던 사람을 용납할때, 저주 하고 싶은 사람을 축복할때...그 순간 배후의 영적 세계에서 사탄이 묶고 있던 모든 영적 매듭이 지푸라기 처럼 되어 버리는 시간이다.
매일 매일 축복해야 한다. 축복의 입술만큼 사탄이 두려워 하는것은 없다. 지금 처한 어려운 환경을 축복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것이 척박할지라도 입술로 계속 축복해야 한다. 영적인 세계에서 대지진이 일어날것이다.
꽁꽁 얼어 붙었던 거대한 영적인 빙하가 녹을 것이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축복해야 한다. 용서의 힘은 엄청나다. 사탄이 묶일뿐만 아니라 멀리 도망갈것이다.
축복이 시작되는 가장 큰 능력이다. 자신이 상처를 준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며 진심으로 축복해야 한다.
그 사람이 저주를 하지 않았더라도 그 아픈 마음과 상한 심정이 나를 묶어 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로 용서를 먼저 구해야 한다. 그리고, 축복해야 한다. 혼자 잘 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에 그렇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회개, 사랑, 용서, 축복, 기도, 감사...
이러한 요소들이 영적인 묶여 있는 끈을 풀수 있는 강력한 능력이다.
아무리 강력한 올가미라고 할지라도 풀려 버리고 녹을것이다. 이러한 Key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우리다. 아무리 화가 나고, 원통하더라도... 서럽고, 고통스러워도...바로 지금 이러한 Key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면, 풀려 질것이다. 그 결과와 열매는 회복과 축복이다.
눈앞에 당장 육신의 축복이 펼쳐 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던 사탄과 마귀가 물러 나는것을 보게 될것이다. 그동안 고통스럽고 집요하게 불화살을 쏘아 대던 마귀가 두손을 들고 도망치는것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엄청난 영적인 축복의 시작이다.
그러한 영적인 축복은 현실로 연결된다. 생각지도 못했던 육적인 새로운 일의 시작, 육적인 열매를 가져 오게 될것이다. 영적인 축복은 육적인 축복과도 연결이 된다. 기복적인 신앙을 말하는것이 아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복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러나, 영적으로 하나님과 관계 회복이 이루어 지고, 묶여 있는 많은 영적인 부분이 풀려질때는 육적인 축복도 함께 오는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적인 원리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은 이러한 영적 원리를 무시하고, 육적으로만 풀어 보려고 한다. 어떠한 대안도 발견하지 못할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매듭을 풀고자 자신 만을 위한 기복적인 기도를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것은 영적인 성장과 성숙이 먼저라는 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무엇보다 생각의 중심이 사탄에게 묶이면 안된다. 그 순간, 우리는 그것을 풀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을것이기에 그렇다. 하나님을 왜 찬양해야 하는지, 왜 기도해야하는지...모든것이 무기력해지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안 들으려고 할것이다. 자신을 영적으로 완전 무장해제 하는 시간이 될것이다.
이 순간,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릴수 있다. 강팍해져버린다.
사탄이 가장 원하는 목적중 하나 일것이다.
영적인 매듭이 풀리게 될때까지 치열한 영적 전쟁이 요구될것이다. 많은 눈물도 필요할것이다. 용서 할수 없는 사람들, 가까이 할수 없는 사람들을 품는 것은 우리의 타고난 기질과 정반대되는 성품을 요구하는 것이다.
우리의 힘으로 치룰수 없는 전쟁이기에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된다. 우리의 노력으로 풀수 없기에 하나님께 기도하게 될것이다. 묶여 있는것은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것을 푸는 시간은 더 이상의 고통스러운 발버둥이 될수 있을것이다. 사탄이 발악할 것이기에 그렇다. 하지만, 그 매듭을 풀어야 한다.
영적인 원리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시기에 그렇다. 영적인, 정신적인 성숙을 보게 될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를 많이 닮아 가게 될것이다. 영적인 세계의 많은 은혜와 은사를 받게 될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될것이다. 묶여 있는자들의 심정을 깨닫게 될것이다.
모든 사역과 영혼 사랑의 Basic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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