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수2:9) 모세도 열두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내었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열명의 정탐꾼은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13:33)라고 고백하며, 정탐했었던 땅을 악평했습니다. 반면, 여호수아 때 여리고 성을 정탐했었던 두 사람은 기생 라합에게서, 여호와께서 이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고백을 듣게 되었습니다. 모세의 정탐꾼 중 열명은 백성들을 선동해서 악평하는데 빠지게 했기 때문에 여호와의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들 정탐꾼에게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시대에는 여호와께서 이미 일을 해 두셨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열 두 정탐꾼은 땅을 보고 자신들이 평가를 했었지만, 여호수아의 정탐꾼은 여호와께서 이미 하셨던 일을 라합에게서 듣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바라 보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일을 하신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의 두 정탐꾼은 여리고 성의 견고함을 이미 알고 갔었지만, 그 성안에 있는 백성들은 여호와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두려움으로 떨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만 모를 뿐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두 정탐꾼을 통해서 확인 시켜 주고 싶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 두 정탐꾼에게 여호와께서 하셨던 일을 보여 주셨듯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도 보여 주실 때가 있습니다. 믿음은 Nothing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일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어떻게 일해 오셨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두 정탐꾼의 축복을 누리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