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반기 Column

믿음은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3. 10. 30. 16:46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민14:7-8)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머물 때, 모세는 정탐꾼 12명을 가나안에 보내서 살펴 보게 합니다. 그 땅을 탐지하고 왔던 10명의 정탐꾼과 여호수아, 갈렙의 평가가 완전히 상반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께서 말씀 하신 대로, 가나안 땅은 아름다운 땅이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백성들을 그 땅에 들이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열명의 정탐꾼은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민13:32) 가나안 땅을 보고 돌아와서 하나님과 백성들 앞에서 악평을 합니다. 이는 그 땅을 주시겠다고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을 멸시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태도였습니다. 자신이 그 땅에서 본 신장이 장대한 아낙 자손을 보면서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보다 장애물을 더 크게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능하신 손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홍해의 기적을 경험했었고, 바로 왕의 군사들을 여호와께서 어떻게 물리쳤었는지 분명히 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금방 잊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던 일들이 믿음이 되지 못했습니다. 지나간 잊혀지는 추억에 불과했습니다. 은혜가 사라지면, 모든 것을 자신의 눈으로 멋대로 판단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Vision을 무시합니다. 인생에서 하나님께서 하셨던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의 체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또 다른 장애물을 만나게 될 때, 여호와를 기억하지 못하고 악평하고, 원망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가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