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6:12)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에게서 마음이 멀어지자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을 일으키셔서 이스라엘을 7년 동안 괴롭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사사를 세우십니다. 기드온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났을 때,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을 두려워해서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그 누가 보기에도 미디안을 자신만만하게 상대할만한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겁쟁이같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났을 때 "큰 용사여"라고 부릅니다. 기드온이 큰 용사가 될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큰 용사로 만들어 주시겠다는 표현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나님의 방법은 기드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셨습니다. 기드온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으셨을 때, 그는 300명의 용사를 데리고 미디안 진을 격파했습니다. 미디안이 혼비백산하면서 무너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낮춰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고백할 때, 기름 부으십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못한다고 하나님의 전적인 도움을 의지할 때 역사하십니다. 기드온의 고백이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삿6:15)처럼 하나님만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성령께서 기름부으실 때,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하리라"(삿6:16)의 영광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갈망하는 사람에게 성령께서 기름을 가득 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께서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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