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olumn

어떻게 하면 내 안의 자아를 죽일 수 있을까요?

Joseph Lee 목사 2016. 1. 30. 16:47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마음에 그리스도를 닮고 싶어서 큰 소원을 품습니다. 자아를 죽이고 싶다고 기도하고, 결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얼마 못 가서 무너집니다. 그 소원과 반대로, 내 자아는 여전히 살아서 움직이고 있음을 봅니다. 때로는 금식도 하고, 작정 기도도 하는데, 내 안의 자아는 조금도 변화되지 않은 것 같아서 고통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안의 자아가 무너 질까? 내 자존심을 죽일 수 있을까?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될 것입니다. 노력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기도하고, 은혜가 머무는 동안만, 내 자아를 누르고 있을 뿐 내 안의 나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사랑하면 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면, 닮게 됩니다. 사모하면, 말하는 것도 달라집니다. 사랑하면, 행동에 변화가 있습니다. 내 힘으로만 애를 쓰는 것은 나의 의와 나의 방법입니다. 영생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기에 주님과 대화를 원합니다. 기도입니다. 사랑하기에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됩니다. 그 음성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사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가 변하는 것이 이 땅에서 누리는 영생입니다. 그 영생에는 주 사랑의 기쁨이 있습니다. 자유와 행복이 담겨 있습니다. 주님 만나서 행복하세요? 사랑하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