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가로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자기를 이 지방에서 내어 보내지 마시기를 간절히 구하더니"(막5:9-10) 예수께서 바다 건너서 거라사인 땅에 이르셨을 때,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서 예수를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까지는 마귀를 제어할 수 있는 권세가 이 땅에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두움이 세상을 덮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어두움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빛이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어두움의 영역인 더러운 마귀들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빛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친히 바다를 건너서 곳곳을 다니셨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기를 원하는 주님이시기에 그렇습니다. 귀신들린 자는 쇠 사슬과 고랑에 매여 있더라도, 쉽게 풀었습니다. 아무도 그를 제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마귀를 대적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이름과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예수께서 오시자, 어두움은 즉시 굴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귀신은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막5:7) 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삶을 살고 싶은 것이 마귀의 영역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마귀에게는 무척 큰 고통입니다. 예수께서는 그 영혼에게서 나올 것을 명하셨습니다. 한 두 귀신이 아니라 군대였습니다. 마귀는 예수께 다시 애원했습니다. "자기를 이 지방에서 내어 보내지 마시기를 간절히 구하더니"(막5:10) 마귀는 집요합니다. 자신들이 차지 하고 있는 영혼과 지역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속성입니다. 그들은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의 마음을 차지하고 싶어합니다. 절대로 떠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귀를 대적하는 것은 한 두번 기도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집요하고, 끈질긴 마귀를 끊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귀는 쉽게 물러 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발악합니다. 마귀는 한 곳을 떠나면, 다른 곳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예배가 있는 곳에서 마귀는 고통스러워 합니다. 예수의 이름을 부르짖는 곳에서 마귀는 비명을 지릅니다. 마귀가 떠나갔을 때,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막5:18) 묶였던 것이 풀려졌던 그 영혼은 예수님 옆에 머물기를 원했습니다. 한 영혼이 돌아오는 것은 마귀와의 전면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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