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하나님께서 함께 싸우실때, <단번에>취하는 응답이 있을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5. 8. 4. 17:12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하매”(수10:12) 여호와께서 해를 멈추거나, 뒤로 물리신 경우가 두 번 있습니다. 한번은 여호수아가 아모리 족속들과 전쟁을 할 때였습니다. 둘째는 히스기야의 생명을 15년 연장 하시기 전에, 보여 주셨던 표적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가나안의 아이 성을 진멸시키자, 어느 날, 기브온 족속이 찾아왔습니다. 기브온은 아이보다 크고 강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심을 보고, 먼 곳에서 온 족속인 것처럼 거짓 항복을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물어 보지 않고, 이들과 화친을 맺었습니다. 곧, 이들이 바로 근처에 사는 기브온 족속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 했기 때문에, 이들과 전쟁 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물 긷는 자와 나무 패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 후, 곧바로 그 이웃의 아모리 다섯 왕들이 협공해서 기브온을 쳐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들을 붙이시던 날, 해와 달이 머무르며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통하여 아모리 족속들을 전멸시키기를 원하셨습니다. 태양이 중천에 머물렀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 그 동안 쌓였던 문제들을 한 순간에 해결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신고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과 그 땅을 단번에 취하니라”(수10:42)  40년 동안 차지 하지 못했던 땅을 <단번에> 취하게 하셨습니다. 온전한 순종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의 마음이 준비되자, 하나님께서 급히 서두르셨습니다. 멸절될 운명이었던 기브온 족속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 앞에 순복 했을 때, 살게 되었습니다. 아모리 사람들이 기브온을 쳐들어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브온 족속대신 전쟁해 주었습니다. 이방 족속의 순종에도 기뻐하시고, 대신 싸워주셨던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 위해서 싸워 주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 것 입니다. 하나님께 무릎 꿇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