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수5:15) 히브리 관습에 신을 벗는 것은 주인 앞에서 노예가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사람에게 발에서 신을 벗을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입니다. 애굽에서 도망나와서 미디안 사람들의 양을 치고 있었던 모세를 하나님의 산, 호렙산에서 부르실 때 처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 모세에게 하나님의 종으로 설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순복할 것을 원하셨습니다. 모세의 모든 기적에는 하나님 앞에서의 온전한 순종과 순복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고 광야를 건너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동행하신다고 할지라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능력을 더하시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무릎 꿇는 것을 먼저 가르치셨습니다. 백성들이 광야에서 원망, 불평할 때도, 모세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미 신을 벗었던 여호와의 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이 종이었기 때문입니다. 요단 강 앞의 모압 평지의 느보산에서 모세가 그의 생명을 다하기 전까지, 모세는 온전하게 충성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의 뒤를 이어서 가나안으로 인도했습니다. 요단강을 믿음으로 건넜습니다. 길갈에서 하나님께 할례와 유월절을 다 지키며 제사 드렸을 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도 발에서 신을 벗을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가나안의 일곱 족속과의 싸움을 목전에 두고 있었습니다. 칼과 창의 싸움이 아닌 믿음의 싸움이었기에 온전한 헌신을 그에게 요구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종이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어야 할 것입니다. 갈2:20의 말씀의 은혜를 누리는 사람이 여호와의 종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땅에 이미 서 있는 축복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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