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낙심으로 쓰러지셨나요? 또 일어나시면 됩니다.

Joseph Lee 목사 2015. 7. 17. 15:13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5)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할 때, 하나님을 떠나 있을 때도 슬퍼하시겠지만, 하나님께서 옆에 함께 계시는데도, 안 계시는 것처럼 우리가 좌절하고 낙심할 때 마음 아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책 속에 머무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를 가까이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마귀는 하나님과 사랑하는 영혼의 관계를 끊고자 발악합니다. 마귀가 사용하는 가장 큰 무기 중의 하나가 두려움 그리고, 낙담입니다. 두려울 때, 하나님보다 문제가 더 크게 보일 것입니다. 낙심할 때, 더 이상 길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마치 세상이 다 끝난 것처럼, 버림 받은 것처럼 생각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교만과 낙심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교만의 자리에 쉽게 앉는 사람이 쉽게 낙심할 것입니다. 교만과 낙심의 뿌리는 <나 자신>입니다. 내 스스로 주님의 자리에 앉고 싶은 것이 교만입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좌절하는 것이 낙심입니다. 중심에 <내>가 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바라 보기에,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어떤 길로 인도하실 지에 대한 기대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낙심하면,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한숨 지으며 쓰러져 있으려고 합니다.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의 시간만 지연 될 뿐입니다. 낙심의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쓰러져서 다시 일어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순간에도 옆에 서 계십니다. 일어서서 하나님을 붙잡으려고 할 때, 주님은 기쁨을 이기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 믿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일어설 때마다, 하늘 문이 크게 열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