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대하20:12) 남 유다의 여호사밧 왕 때, 암몬, 모압, 세일의 세 민족이 협공해서 쳐 들어왔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이들의 협공을 막을 힘도, 능력도 부족한 것을 깊이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심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그의 능력을 벗어 나고 있었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알고, 백성들에게 금식 할 것을 명령하고, 예루살렘 성전에 나와서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사밧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대하20:7) 그리고, 솔로몬에게 하셨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대하20:9) 왕은 하나님의 약속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하나님께 이들을 대적할 능력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며, 하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의 부르짖음이 그와 백성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부르짖는 영혼들을 위한 Back up plan을 가지고 계십니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대하20:15)을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사밧과 백성들은 하나님의 방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몰랐지만,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대하20:22) 간절한 기도와 부르짖음으로 주만 바라 볼 때, 그리고, 찬양과 감사로 하나님께 진정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Back up plan이 Unfold되고 있었습니다.■
'2015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기의 상황에 하나님의 Plan B가 드러날 것입니다. (0) | 2015.07.16 |
---|---|
이스라엘의 Turning Point는 <요단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0) | 2015.07.15 |
기도는 모두가 할 수 있지만, 능력의 기도는 모두의 것이 아닙니다. (0) | 2015.07.13 |
사람을 상대하는 영혼은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면하는 영혼은 이 세상이 감당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0) | 2015.07.12 |
인생의 어느 영역의 문이 닫혀 있습니까? (0) | 2015.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