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위기의 상황에 하나님의 Plan B가 드러날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5. 7. 16. 16:16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왕상17:1) 사람의 눈에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답답해집니다. 앞길이 선명하지 않을 때, 불안해집니다. 예상치 못한 길로 들어설 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 보지 않던 길이기 때문입니다. 갈등과 두려움이 크게 올라오는 시간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Plan B는 항상 함께 하십니다. 여호와 로이의 하나님,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게 될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에게 보이는 것이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가 이세벨의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과 영적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받으시고, 수년 동안 비를 그치게 하셨습니다. 엘리야의 기도로 하늘 문이 닫혀서, 대가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엘리야 또한, 그 가뭄의 시간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모아 놓은 식량도, 물도 없었습니다. 머리 둘 곳도 없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야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영혼에게는 하나님의 Plan B가 위기의 상황에 반드시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동으로 가서 요단 앞의 그릿 시냇가에 숨어서 시냇물을 마시며 지낼 것을 말씀 했습니다. 이 때, 엘리야를 먹이는 하나님의 방법은 까마귀였습니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저가 시내를 마셨더니”(왕상 17:6) 자신 밖에 모르는 게걸스러운 까마귀가 엘리야를 먹이는 것은 하나님의 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Plan B가 엘리야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지 않자, 그릿 시냇가가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또 다른 Plan B가 엘리야와 함께 했습니다.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왕상 17:9) 대 가뭄으로 모두가 고통 받는 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엘리야는 먹고 사는 고통에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Plan B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