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사람을 상대하는 영혼은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면하는 영혼은 이 세상이 감당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5. 7. 12. 15:38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렘51:56) 하나님은 항상 침묵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시며, 판단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불의에 대해서 반드시 보응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두 가지의 큰 축복이 함께 합니다. 하나님 앞에 온 마음으로 회개하며 나아가는 영혼은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시32:1) 모든 불의를 예수의 보혈의 은혜로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수치를 받지 않도록 성령의 날개로 감싸 안으십니다. 용서와 보호의 축복을 함께 누리게 됩니다. 또한,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12:19)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들의 원수를 대신 갚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엘 게물로트의 하나님. 곧, 보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자를 대신해서 하나님께서 보응해 주시는 은혜를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잠잠히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르짖는 기도에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무 일도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입하실 가장 좋은 시간을 기다리는 하나님이십니다. 엘 게물로트의 하나님,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그 억울함을 풀어 주려고, 작정하실 때는, 그 어떠한 사람도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엎드립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함부로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배후에 서 계신 하나님을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게물로트의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영혼의 부르짖음을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영혼은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면하는 영혼은 이 세상이 감당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