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인생의 길이 막히는 것처럼 보일 때...

Joseph Lee 목사 2015. 7. 19. 16:39

■인생의 길이 막히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동안 익숙한 방법들이 소용 없는 시간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문이 안 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상당한 영적인 통찰과 분별이 필요할 것입니다. 첫째는 마귀가 그 문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문이 막히는 시간의 배후에는 마귀의 강력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바사 국군이 이십 일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단10:13) 다니엘이 전쟁에 대한 이상을 보고, 깊은 슬픔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다니엘을 도우시려고, 하나님께서 인자를 보내셨지만, 바사국 군대가 21일 동안 막아 섰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인자가 다니엘에게 오기 위해서, 다니엘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인데도, 마귀는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다니엘은 기도로 마귀의 방해를 물리쳤습니다. 마귀가 막을 때는 기도 중에 답답합니다. 평안이 없습니다. 그럴 때는 예수 이름으로 대적기도를 선포해야 합니다. 평안이 올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막으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고 싶어하십니다. 다른 길로 인도하고 싶으셔서, 그 문을 닫으실 때가 있습니다.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행16:7) 사도바울이 소아시아로 가려고 했지만, 성령께서 막고 계셨습니다. 소아시아가 아닌 마게도냐로 인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성령께서 막고 계신 것을 환경과 상황을 통해서 분명히 알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또 다른 길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려고 하는 마음만 있으면 분명하게 보여 주실 것입니다. 셋째, 기도로 두드리지 않기 때문에 인생의 문이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4:2)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사랑하는 영혼이 기도할 때까지 기다리실 때가 많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인생을 의지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기도는 게을러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법을 여전히 의지 하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