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Column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죽기까지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주님을 따르기가 결코 쉽지 않은 시간으로 들어 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4. 12. 13. 17:56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계6:1-2) 계시록 6장에서는 어린 양이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려 있는 봉인된 인을 떼시는 모습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일곱 인의 재앙) 일곱 인 중 여섯 개의 인을 떼시는 모습이 계6장에, 마지막 일곱째 인을 떼시는 모습은 계8장에 나와 있습니다. 첫째 인에서 여섯째 인까지는 예수님의 재림 전에 하나님을 믿는 영혼이나 믿지 않는 영혼들이 함께 겪는 징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일곱째 인은 구원의 기회를 주었으나 끝까지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는 영혼들이 받게 될 심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째 인을 떼실 때, 흰말은 승리와 정복자를 상징합니다. 이 땅에 심판을 위한 재앙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인을 떼실 때, 붉은 말은 전쟁 또는 살육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서 평화가 아닌 전쟁의 시간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 인을 떼실 때, 검은 말은 기근과 슬픔을 의미합니다. 손에 저울을 가졌다는 것은 식량이 부족해서 저울에 달아서 배급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넷째 인을 떼실 때, 청황색 말은 전쟁과 기근으로 인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땅의 사분의 일이 죽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이 있을 것을 의미합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 우상 숭배를 거절하며 순교했던 영혼들이 하나님께서 신원해 주시기를 기도로 올려 드리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계6:11) 마지막 시대는 교회와 성도들이 순교를 각오하기 까지 할 정도로 하나님을 기다려야 함을 의미합니다. 여섯째 인을 떼실 때,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함을 보여 주는 자연적인 큰 변동을 보여 주십니다. 여섯째까지의 모든 인이 해제되는 것은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은 이후로, 역사 속에서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왔는지, 혹은 앞으로 이런 일이 있을 것인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죽기까지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주님을 따르기가 결코 쉽지 않은 시간으로 들어 서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