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합3:19) 하박국은 예레미야와 같은 시대의 선지자입니다. 남유다가 멸망하기 바로 이전에, 앗수르와 신흥 강국인 바벨론 사이에서 고통 받던 시기였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합3:19절을 추측하건데, 레위 지파의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전에서 노래를 맡았거나, 찬양대의 지휘를 맡았던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지서는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선포합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선지자가 하나님께 시대적인 상황과 공의가 없는 남유다를 보면서, 영적으로 심각하게 갈등하면서 하나님께 질문하는 형식입니다. 악인이 힘을 얻고, 의인은 고통 가운데 있는 세상을 보면서, 하박국은 하나님께 힘써 질문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이 세상에 이런 불의가 어떻게 용납이 되는지 고통하면서 하나님께 여쭈어 봅니다. 이런 하박국 선지자의 질문마다 응답하셨습니다. 갈대아인(바벨론)을 일으켜서 공의가 없는 세상을 징계하시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갈대아인의 완악함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을 치실 수 있는지 고통하면서 하나님께 여쭈어 봅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갈대아인은 잠시 도구로 사용하실 뿐 그들 역시 반드시 심판 받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을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의 중심 되는 영적인 원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을 단순하게 믿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깊은 눈으로 세상의 문제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고민합니다. 그 고민이 하나님 앞에서 기도 제목이 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양하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에만 매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기도 제목이 됩니다. 이런 영혼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 주십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질문마다 인격적으로 대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문제만 아니라 <우리>의 문제, 이 세상의 아픔을 놓고 하나님께 물어 보아야 하는 시간입니다. 그것이 중보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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