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오십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찌며…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가 밭의 소산을 먹으리라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기업으로 돌아갈찌라"(레25:12-13) 일곱 번의 안식년을 보낸 49년의 그 다음 해를 희년으로 선포하셨습니다. 레위기에서 제정하셨습니다. 희년에는 농사도 짓지 말고, 땅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그 동안 노예로 부려 왔던 사람들을 완전한 자유민으로 해방시켜 주어야 했습니다. 희년은 대사면의 해였으며, 기쁜 함성의 나팔의 해였습니다. 형제와 동족을 억압에서 풀어주어야 했습니다. 그 땅의 모든 사람이 처음 유산으로 주신 땅으로 돌아 갈 수 있는 해방의 해였습니다. 잃었던 것들이 회복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 짓눌러 왔던 억울함이 풀려 지는 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희년을 제정하심으로써, 여호와에 대한 두려움을 회복하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없이 그 어느 주인도 노예를 해방시키지 않을 것이며, 착취했던 다른 사람의 유산과 땅을 돌려 주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다른 영혼, 자신의 이웃과 동족을 돌아보게 되어 있습니다. 말로만의 사랑이 아닌 여호와에 대한 사랑의 두려움에서 흘러 나오는 영혼에 대한 사랑이 행동으로 연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희년은 현대적으로 적용하기 참 어려운 법입니다. 그러나, 무시해서는 안 되는 희년의 정신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속에서 진정한 자유, 희년을 갈망하듯이 다른 영혼의 희년을 위해서 함께 울어주며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2014년이 희년의 해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동안의 고통 속에서 억압받고, 아파했던 당신의 백성들의 눈물을 신원해 주시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희년의 응답을 기대하는 영혼은 자신 때문에 혹시나 힘들어 했을 다른 영혼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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