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삼하22:1) 그 어떠한 만남도 우연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만남이 좋은 만남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그 만남이 가시 역할을 할 때도 있습니다. 사람때문에 고통 받는 것처럼 아픈 것은 없습니다. 사람 때문에 많이 울어본 사람만이 그 아픔을 알 것입니다. 사람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아프게 하는 그 사람 때문에 하나님께 매달리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연단처럼 힘든 훈련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것입니다. 그 어떠한 가시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우리를 힘들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픔을 허락하셔서, 아버지의 마음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가시로 찌르시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거친 가시를 뽑아 내시기 위해서입니다. 힘들게 하는 사람 때문에 부르짖다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회개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 가시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을 보고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자신 또한 똑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을 보고 깨닫게 됩니다. 진정한 영적인 깨어짐의 시작입니다. 하나님께 가시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을 해결해 주시지 않는다고 원망하지만, 그 문제의 key를 본인이 들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깨어지지 않는 자아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애통해 하는 심령, 깨어진 마음처럼 기뻐하시는 것이 없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진정으로 아파하며, 깨닫게 될 때, 하나님은 가시 역할을 하는 만남을 떼어 내실 준비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붙이기도 하시고, 떼어내기도 하십니다. 그 어떠한 사람도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단지 사랑의 대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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