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Weekly칼럼(101-150)

다니엘의 기름부으심이 고레스와의 연결고리입니다. (150)

Joseph Lee 목사 2013. 11. 1. 17:28

다니엘의 기름부으심이 고레스와의 연결고리입니다. (150)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 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찌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찌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사45:1-5)

<josephlee0212@gmail.com

 

고레스의 기름부으심에는 다니엘의 기름 부으심이 함께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레스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합니다. 특별히 전문적인 분야인, Business as Mission을 꿈꾸는 사람은 이사야 45:1-5의 말씀을 약속으로 받습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붙잡혀서 하나님 나라에 사용되는 것을 꿈꿉니다. 하나님께서 앞서 나가서 여러가지 장애물들을 부셔 주시기를 갈망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특별히 세우심을 받아서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드러나는 것을 소원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흑암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통해서 수 많은 영혼들을 복음과 함께 Touch할수 있게 되는 것을 Vision으로 받습니다. 영혼들의 영육간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피 묻은 복음과 물질로 사역하기를 갈망하는 Mission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고레스를 세워 주시기 200년 전, 그 지역 패권을 잡고 있었던 앗수르 시대때 이사야에게 미리 예언하셨던 말씀입니다. 바벨론이 완전한 패권을 잡기 이전에...바사 나라의 1대왕 고레스가 나오기 200년 전에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세우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모든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왕과 통치자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세계 열방의 모든 나라를 하나님께서 깊은 관심으로 Care하고 계심을 함께 볼수 있습니다. 앗수르를 바벨론이 멸망시킵니다. 그리고,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예루살렘의 성전은 무너지게 되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3차에 걸쳐서 포로가 끌려 가게 됩니다. 느부갓네살 왕때 있었던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가장 혹독하고 가혹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들 백성의 삶의 가장 중심에 있었던 솔로몬 성전이 무너 졌을때는 마음이 정말 황망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믿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전혀 안 보이는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보다 바벨론의 왕이 더 힘이 센것처럼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버림 받은 것 처럼 생각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70년간 바벨론의 통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이미 말씀을 하셨습니다. 훗날 에스겔 선지자와 다니엘 선지자도 하나님으로 부터 똑같은 약속의 말씀을 받고 이스라엘의 회복과 하나님의 나라를 꿈꿨습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은혜는 훨씬 더 컸습니다. 나라 빼앗긴 좌절처럼 큰 아픔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과 함께 더 큰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온 나라가 고통할수록 더 많은 선지자를 보내셔서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가지 일로 고통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더 깊으신 말씀으로 함께 하십니다. 고통의 풀무불 속에서 하나님은 피묻은 약속의 말씀을 주셔서 희망과 소망을 갖게 하십니다. 그리고, 응답하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때에 그 약속의 말씀은 정확하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바벨론의 70년의 패권이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바사국의 고레스에 의해서입니다. 다니엘서에서는 바벨론 왕의 이름이 몇명 거론 되지 않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바벨론 왕들에 대한 기록이 깊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느부갓네살 왕, 벨사살 왕(그의 아버지가 실제적인 왕이었지만, 전쟁에 나가서 아들인 벨사살이 내치를 담당하는 왕의 역할을 했었으리라 가정합니다.), 메사 나라의 왕으로 나오는 다리오 왕 정도입니다. 이 다리오 왕이 누구인지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바벨론의 왕들이 적어도 5명은 되지 않았을까 예상을 합니다. 70년 동안 말입니다. 그리고, 바사국에 의해서 바벨론은 패망하게 됩니다. 이때 1대 왕이 고레스 왕입니다. 에스라서 1장에서는 고레스 원년이라는 시대적인 배경을 가지고 말씀을 시작합니다. 예레미야에게 주셨던 약속의 말씀이 70년의 바벨론을 거쳐서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분명히 보여 주시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고레스가 왕이 되자 마자 고백합니다.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무릇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우거하였든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예물을 즐거이 드릴찌니라 하였더라"(스1:1-5)

 

바벨론의 70년 포로기를 거쳐서 바사의 고레스가 왕이 되면서 첫번째 내리는 조서가 여호와가 이 세상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세상 만국을 자신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 백성은 유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여호와의 무너진 전을 건축하라고 공표합니다. 그 외에 필요한 금,은, 원자재와 짐승들을 붙여 주시겠다고 합니다. 에스라 1장의 말씀은 예레미야의 예언과 이사야 45장의 고레스에 대한 말씀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절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이방의 왕의 입술에서 나오는 놀라운 고백입니다. 세계의 패권을 잡았던 모세 때의 바로는 수많은 기적을 보면서도 마음이 강팍했었는데, 고레스는 왕이 되자 마자 여호와만이 세상의 유일한 하나님이라고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고레스에게 수많은 보화와 재물을 허락하셨는데, 백성들의 예루살렘 귀환을 돕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성전을 돕는 실제적인 일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물질보다 바사국 고레스왕의 물질과 도움으로 그 일을 하게 하십니다. 고레스 왕의 사명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지명하여서 부르셨다고 합니다. 그 과정은 정확하게 알수 없으나,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이루셨습니다.

 

고레스에게 보화와 물질을 주셨는데 그 축복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데 사용됩니다. 하나님을 선포합니다. 정확한 목적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고레스는 알고 있었습니다. 이사야 45장에 자신에 대한 예언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릴때부터 하나님이 누구신지도 제대로 모르고 자란...그리고, 패권을 잡게된 고레스의 고백은 참 놀라운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셔서 왕으로 세우셨고, 그 기름부으심이 통치와 물질의 축복으로 연결되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되어 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고백을 들어보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개입하신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누가 이 고레스 왕에게 하나님을 가르쳐 주었으며,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게 했는지에 대한 깊은 의문이 생깁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고리 역할을 했던 사람이 다니엘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레스의 기름부으심이 있기 이전에 다니엘의 기름부으심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벨론의 압제 시절에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총리로 세우셔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억울하고 원통한 일들을 다니엘이 많이 개입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때부터 세움을 받았습니다. 그 시절부터 총리였습니다. 그리고, 예상하건데...4-5명의 왕을 거쳐서 총리의 역할을 했음을 볼수 있습니다. 자신이 총리를 하면서 섬겼던 모든 왕들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다니엘서를 통해서 확인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니엘이 바벨론 왕국을 거쳐서 바사 나라의 고레스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분명히 믿습니다. 고레스에게 이사야 45장의 말씀과 예레미야에게 주셨던 약속의 말씀을 분명히 풀어서 전해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레스에게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셔서 세우셨다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알게 한 이도 다니엘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벨론 시대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다니엘과 세친구들을 세우신 것도 있지만, 예레미야의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고레스 왕까지 조금의 흐트러짐이 없이 다니엘에게 함께 하셔서 그 기름부으심이 고레스에게 까지 흘러 넘치게 하셨습니다. 고레스의 기름부으심의 연결 고리 역할을 다니엘이 하게 됩니다. 다니엘의 기름부으심이 먼저였습니다.

 

첫번째, 다니엘의 기름부으심이 고레스의 기름부으심의 연결고리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혼자 탁월할수 없습니다.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독불 장군은 없습니다. 함께 해야 합니다. 약점을 상대방이 보완 해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름부음을 주셨을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입니다. 다른 영혼에게도 흘러들어가서 모두를 세워주라는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기름부으심은 고여 있으면 안됩니다.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 뜻대로 흘러 들어가야 합니다. 다니엘에게 부어 주셨던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은 그의 삶을 탁월하게 만드셨습니다. 삶 자체에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어느 한군데도 흠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고귀했습니다. 삶자체가 구별되고 성별되었습니다. 나실인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기름부으심은 삶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셨던 Vision과 사명에서 탁월한 일을 하도록 하십니다. 다니엘은 이 두가지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드러났던 사람이었습니다. 삶과 사명, Vision에 거쳐서 하나님의 영광이 탁월했습니다. 왕 한명에게서 보통 수많은 총리가 배출되지만, 다니엘처럼 한 명의 총리가 여러명의 왕을 거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기름부으심으로 함께 하셨지만, 삶자체가 아름다왔기에 왕들도 흠모할만큼 사모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은 인격과 인품에서 시작합니다. 사랑받게 합니다. 누가 보아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아름다움이 인격속에서 흘러내립니다. 다니엘이 그랬습니다. 바벨론의 여러 왕을 거쳐서 바사 나라의 고레스가 왕이 되었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니엘을 옆에 두고 싶어 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습니다. 다니엘은 지혜롭게 하나님에 대해서 풀어나갔을 것입니다. 고레스는 그 이야기를 다 들었을 것입니다. 여호와와 고레스에 대한 사명에 대해서 그가 듣고 놀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깊은 감동이 오도록 touch하신 분은 성령이셨겠지만, 이 연결 고리는 다니엘에게 주셨던 탁월한 기름부으심이었습니다. 결국 이 한 사람에게 주셨던 기름부으심이 여러 왕을 거쳐서 고레스에게까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계획이 이루어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말씀을 전할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게 합니다. 모든 기름부으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여호와께서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은 어떤 것인지를 Touch하게 하려고 주시는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탁월한 삶과 그의 기름부으심은 고레스앞에서 자연스럽게 여호와를 증거할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풀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기름부으심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세상 속에서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기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사모하고 갈망해야 할 것입니다. 명예와 물질도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하는 모든 일들이 형통할수 있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열방에 전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어떠한 기름부으심도 하나님을 위해서 입니다.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오늘도 기름을 부어 주십니다.

 

세번째, 성령의 기름부으심에는 필요한 모든 것들이 따라 오게하는 능력의 연결고리입니다.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다니엘에게 기름부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레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기름부으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환경을 만들어 주십니다. 그 기름부으심이 가장 극대화되도록 주님이 일하시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만남도 예비해 두십니다. 다니엘과 여러왕들, 다니엘과 고레스의 만남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기름부으심에게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물질도, 환경도, 자원과 사람들도 붙여 주십니다. 기름부으심에는 하나님께서 많은 Authority를 허락하십니다. 많은 닫혀진 문을 열수 있는 영적인 Key를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해야 하는것은 많은 자원과 만남이 따라 오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일들이 움직여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극대화 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 기름부으심도 하나님께서 주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받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이겠지만, 사모해야 받을수 있습니다. 갈망하는 자에게 오늘도 하늘문을 여시고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의 Key Word도 기름부으심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도구 일뿐입니다. 삶에도, 말씀에도, 하는 일에도, 비젼에도...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필요합니다. 그럴때,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 지도록 만드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서 사용되어 지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한 영혼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영혼을 돌아 보는 것이 진정한 기름부으심의 Hear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