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Weekly칼럼(101-150)

여호수아 세대의 기적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140)

Joseph Lee 목사 2013. 11. 1. 17:12

여호수아 세대의 기적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140)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5-9)

<josephlee0212@gmail.com

 

하나님은 말씀 가운데 행하셨던 기적을 오늘도 다시 일으키고 싶어하십니다.

여호수아의 세대는 하나님 앞에서 완전했던 시대였습니다. 아간의 범죄로 아이성에서 패배한것 외에는 실패가 없는 시대였으며, 온전하게 하나님께 순종했던 세대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일사불란하게 여호수아와 온 백성이 한 마음이 되었으며, 조금의 불평과 불만의 입술이 없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앞에 온 마음을 다해 충성했던 모세는 하나님을 대면하는 선지자였으며, 특별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지만, 여호수아처럼 순종하는 백성들을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모세처럼 탁월한 지도자는 없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도 이 모든 것들을 모세로 부터 배운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태도, 백성들을 이끌어 가는 Leadership, 율법에 대한 지식과 율법을 해석하는 방법...모세가 시행착오를 겪어온 모든 과정을 여호수아는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하나님께 받은 것처럼, 여호수아는 모세가 안수할때 하나님의 특별한 지혜의 영이 임했습니다. 모세는 보통 탁월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그 탁월함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여호수아를 만드셨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여호수아를 키우셨습니다. 영적인 만남은 무척 중요합니다. 한 인생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획이 갈라지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을 깊이 만났습니다. 만남의 축복을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그 축복이 결국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흘러 들어 갔습니다.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였습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축복을 누린 배후에는 모세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출애굽 후의 이스라엘 1세대 백성들을 가르치고 인도하시는 도구로 모세를 사용하셨습니다. 모세의 중보를 사용하셨습니다. 이 백성들이 멸망 당하지 않고 하나님의 긍휼함을 누릴수 있었던 것도 모세의 중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 백성들을 이끌어 갈 지도자를 키우고 계셨습니다. 여호수아와 그와 함께 한 장로들이었습니다. 모세에게서 배웠습니다. 모세의 모든 실패와 좌절까지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는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세대는 모세와 그의 중보 기도가 있었기에 온전하게 열매를 맺을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잊어 버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자신에게 하나님을 가르쳐 주고, 말씀과 영적인 원리를 가르쳐 준 사람에 대해서는 잘 잊어 버립니다. 배후의 기도와 헌신에 대해서는 고마워 할줄 모를때가 많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잘못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된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태도는 하나님에 대한 태도일 것입니다. 높이고, 칭송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되어준 모습에 감사하는 것을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아무나 은혜의 통로가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영혼을 품고 사랑하는 사람들, 다른 영혼을 깊이 중보하면서 부르짖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축복일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2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 할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열심이 함께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거룩한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후에서 모세와 신실한 장로들이 함께 중보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로 백성들을 진멸하고자 하실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꿀수 있었던 것은 중보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위해서 기도 해 줄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우리가 분별하지 못할때, 누군가가 하나님앞에서 울부짖으며 긍휼을 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강한 손에 붙들려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누리고 있다면, 배후에서 많은 기도와 헌신을 심어준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차례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모세처럼 눈물로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중보 기도를 감동주시는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과 기도로 쌓아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세대는 지나갈 것입니다. 또, 새로운 세대가 올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서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주님께서 오신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오늘을 준비해야 합니다.

 

첫번째, 여호수아 세대의 최고의 기적은 온 백성이 한마음이 되는 기적이었습니다. 모압 평지에서 발행한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먼저 지나야만 했습니다. 홍해처럼 미리 갈라 주지 않으셨습니다. 요단강은 홍수로 물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이러한 요단강을 지나가야 했으며, 그 너머에 있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일곱 족속을 정복해야만 했습니다.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거친후에 그들에게 주어진 첫번째 사명은 정복전쟁이었습니다. 훈련과 연단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약속을 위해서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지난 40년의 광야 생활은 가나안 땅을 차지 하기 위한 영적인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결코 쉽게 손에 쥐어 주지 않으셨습니다. 거칠것을 반드시 다 거치게 하셨습니다. 영적인 원리를 마음에 깊이 새기게 하셨습니다.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게 하셨습니다. 광야 생활에서 지칠수 있었던 2세대 백성들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결코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만한 마음의 태도와 입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하신 일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축복은 당장 손에 쥐어지지 않았지만, 내면과 영혼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앞에 무조건 엎드리는 태도를 Body Memory처럼 익혔습니다. 요단강을 지날때도, 정복전쟁을 해야만 했을때도 결코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답답해 하지도, 강팍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여호수아를 모세처럼 대하며 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해서 기대감으로 충만했습니다.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은 무척 단순했습니다. 하나님앞에서 여호수와 백성은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요단강을 지나기 전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여호와의 율법으로 무장하라고 하셨습니다.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 영적인 중무장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 눈에는 현실이 보이지만, 하나님께는 영적인 상태가 먼저였습니다. 기적과 이적을 위해서 영적인 태도가 따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세대의 첫단추가 잘 끼워져 있었습니다. 지도자와 백성이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앞에 순전했습니다. 거룩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도저히 상식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가득했습니다. 이 세대에서 만나와 메추라기가 멈춰졌지만, 말씀의 만나가 이들에게 매일 공급되고 있었습니다. 이적과 기적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땅을 차지한 백성들은 더 이상 만나가 아닌 곳간에 그 땅의 소산물과 경작물이 풍성하게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풍요로운 시간을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수아 세대의 순종은 한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기적을 일으키고 싶어하십니다. 온 가정과  비지니스에서,  교회와 공동체가 한마음이 된다면 놀라운 일들이 오늘도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 하나님께서는 단계별로 인도하십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모세의 죽음뒤에도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은 쉬지 않고 진행되어져 갑니다. 여호수아를 세우십니다. 백성들의 마음을 주장하십니다. 가나안 족속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셨던 일들에 대해서 듣게 하십니다. 두려움을 가득 주셔서 그들의 마음을 어쩔줄 모르게 만드셨습니다. 모압 평지에서 요단강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순간에 백성들이 해야만 하는 일들을 지시하십니다. 백성들은 순종합니다. 백성들의 마음이 버겁거나, 겁에 미리 질리지 않도록 단계별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싶어 합니다. 앞으로의 인생과 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듣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모든 것을 말씀 해 주신다고 할지라도 100% 알아 듣기 힘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다 아시고, 한걸음씩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서 한치 오차 없이 인도하시고, 진행해 나가십니다. 40년의 광야 생활가운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 하지 않으셨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시간이 되자, 구체적인 계획을 드러내십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알게 될 것입니다. 요단강의 기적을 일으키시고, 여호와를 기념하게 하십니다. 길갈로 인도하십니다. 여호와의 율법대로 할례를 명하십니다. 전쟁을 코앞에 두고,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적인 상식으로 보면 이해가 안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급한 일이셨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전쟁은 칼과 창으로 하는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는 전쟁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의 기적을 위해서 길갈에서의 할례의 순종의 모습이 필요했습니다. 마음 중심을 Test하셨습니다. 적이 쳐 들어 오면 돌발 상황이 발생할수 있었지만, 이 또한, 하나님께 맡겨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보호하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신 있다는 말씀입니다. 길갈에서 여리고 성앞으로 갑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또 한가지의 계획이 드러납니다. 하루에 한바퀴를 돌아라고 하십니다. 6일동안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7일째는 일곱바퀴를 돌아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서 어떠한 말도 하지 말고 침묵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일으키시기 전에 그 당사자만이 들을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요구 하실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에는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깊은 평안이 온다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결국은 단계별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분명하게 볼것이며, 하나님의 방법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떠한 단계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태도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세번째, 연단 받은 만큼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연단시키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끔 개인을 인도하시는 방법이 다를 것입니다. 이스라엘 2세대 백성들은 오랜 시간 가데스 바네아에서 머무르면서 연단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 부모의 불순종의 결과였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선택이 없었습니다. 연단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앞으로 주어질 축복은 가나안 땅이었으며, 한 나라를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안정과 보호, 번영이었습니다. 완전한 정착과 자손들에게 유업을 물려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받을 분량의 축복이 컸기에 백성들의 연단 또한 크고 길었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연단을 받았습니다.  그 정도의 축복에 맞는 그릇으로 다듬어 져야 했기에 그렇습니다. 요단강을 넘어서 그들에게 놓여 있는 정복 전쟁 또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미 영적으로 중무장이 되어 있었기에, 그 영성에 맞는 기적과 이적이 있었습니다. 가장 강했던 여리고 성이 무너지자 나머지 족속들은 어렵지 않게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가장 만만했던 아이성이 아간의 범죄로 인해서 패배하게 됩니다. 그 외의 정복 전쟁에서는 계속 승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고난 뒤에는 축복의 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연단 받은 만큼 하나님께서 사용하십니다. 여호수아 세대는 정복 전쟁뿐만 아니라 차지할 땅을 배분하는 과정이 세밀하게 나와 있습니다. 출애굽의 종착점입니다. 비록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던 백성이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행하셨습니다. 그들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손에 쥐어 주시고야 마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쓰러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을 위해서 반드시 일으켜서 끌고 가십니다. 돌아가든, 조금 시간이 지체되든, 하나님께서 하려고 하시는 일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목적하신 바를 성취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참고 견뎠던 모든 시간을 기억하시고, 그 시간을 보상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시간까지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기다릴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 위해서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보상하시기 위해서 심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많은 고난과 연단이 있었다면 그만큼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크고 놀라운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 어떠한 인생도 하나님 앞에 붙잡힌 인생처럼 찬란한 삶은 없을 것입니다. 지나온 시간이 어떻든지...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기만 한다면 반드시 역전되게 될 것입니다. 정해진 운명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다면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고, 힘주실 것입니다. 새로운 길과 계획을 열어 보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축복의 근원이십니다.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만들고 싶으시기에 오늘도 강한 연단을 시키고 계십니다. 그 열매를 반드시 보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