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Weekly칼럼(101-150)

그들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134)

Joseph Lee 목사 2013. 11. 1. 17:07

 

 

그들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134)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그 백성은 네가 아는바 장대한 아낙자손이라 그에게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나의 의로움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얻게 하셨다 하지 말라 실상은 이 민족들이 악함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얻음은 너의 의로움을 인함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요 이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식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신9:1-5)

<josephlee0212@gmail.com

 

하나님은 끝까지 여호와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실수할때도 많습니다. 넘어질때도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알면서 주님 앞에 죄를 범하기도 합니다.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정말 몰라서 무너질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우리는 좌절과 낙심으로 힘들어 합니다. 죄책감에 깊이 빠지기도 합니다. 회개의 자리에 앉아 있기도 하지만, 기도마저 막혀 버릴때는 하나님께서 버리셨구나 할 정도로 마음이 고통스러워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버림받은 느낌처럼 힘들때는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서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절대로 용서하시지 않을거야. 나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해. 난 하나님의 은혜를 져 버린 사람이야." 이런 갈등이 올라 올때는 정말 힘이 듭니다. 이런 시간에 마귀도 함께 조롱합니다. 가까운 사람들마저 등져 버린다면 정말 깊은 웅덩이에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감정대로 Up and down할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기분이 좋으면, 하나님께서 더 사랑하시는 것 같고, 마음이 낙심이 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마음이 기쁘면 하나님의 은혜가 더 넘치는 것 같고, 마음이 힘들어 지면 하나님께서 아무 일도 하시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눈물을 많이 흘리면서 기도하면 기도가 깊어 진것 같습니다. 마음이 냉냉할때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영적인 갈등이 결코 작은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늘 이러한 감정대로 신앙 생활이 따라간다면, 마귀의 공격 초점은 우리 감정과 기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분을 Down시키면 거기에서 헤어져 나오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버림받은 느낌 속에 가두워 두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감정이 지배할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뭐라고 하시는지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감정과 기분이 생각과 이성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좀 풀려서 기분이 정상으로 돌아올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자신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도 힘들어 할 것입니다. 만날때마다 기분을 먼저 살펴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영역에 있어서도 늘 출렁거리는 기복을 반복할 것입니다.

 

감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입니다.감정도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감정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안 좋을때는 당연히 기분이 풀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감정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말씀이 뭐라고 하시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자신의 기분이 용납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면 우리는 그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면 믿음으로 받아들어야 합니다. 비록 믿어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그러하시다면 아멘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감정보다 더 중요한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인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때 이미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죄가 사하여 졌음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용서 되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 감정보다 더 중요한 사실입니다. 진리이신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과 기분에 따라 항상 움직인다면 마귀에게 이보다 쉬운 공격 상대는 없을 것입니다.  말씀을 말씀대로 믿어야 합니다. 그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절대로 버리지 않으십니다. 진리입니다. 어느 사실보다도 더 분명한 사실입니다. 때로는 버림받은 느낌이 들더라도 자신의 생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결코 버리실수 없습니다. 사람이 아니시기에 하나님은 식언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취소되지 않습니다. 광야에서 1세대 백성은 불순종으로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취소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죄악보다 하나님의 은혜는 훨씬 더 컸습니다.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해야 하는 1세대 였습니다. 20살 어린 자녀들만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땅으로 들어 갈수 있었습니다.

마치 광야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과 같이 어두움의 시간처럼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버리신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버리신 일이 없었습니다.

출애굽을 하면서 불 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감싸 주시는 은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단 하루도, 예외 없이 광야 생활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해 주셨습니다. 오히려, 2세대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러한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경험할 수 없었습니다. 낮에는 더위와 뜨거운 햇살로 부터, 밤에는 광야의 무서운 추위로 부터 하나님은 철저하게 보호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감정대로 하셨으면 모두 진멸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노 중에서라도 하나님은 끝까지 긍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1세대 백성들은 목축과 농사를 통한 자급 자족이 불가능했습니다. 하고 싶다고 할지라도 제대로 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광야의 한 가운데서 하나님은 백성들을 먹이셨습니다. 만나를 매일 공급하셨습니다. 매일 새벽에 만나를 공급하셨습니다.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또, 때마다 매추라기를 몰아서 땅에 떨어 뜨려 주셨습니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백성들에게 꼭 필요한 양식들을 때마다 잊지 않고 공급하고 계셨습니다. 몇십명이 아닌 2-3백만의 백성들을 먹이시고 마시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활의 기본적인 것을 백성들에게 철저하게 주고 계셨습니다.

때로는 이방 민족들로 부터 공격을 당하기도 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불꽃같은 눈으로 백성들을 안고 계셨습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이 되셔서 백성들의 노예근성들을 치유하고 계셨습니다. 영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육신의 질병도 하나님께서는 치유하셨습니다. 그들 속에 있는 노예기질 대신에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섬길수 있는 부드러운 마음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부심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계셨습니다. 안전, 건강, 평안함, 의식주를... 불순종하는 백성들에게 하루도 어김없이 부어 주셨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이 모든 것을 하루 아침에 돌이키시고, Stop하실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우리 수준에서는 그렇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비록 불순종하고 범죄하는 영혼이라고 할지라도 끝까지 품으면서 함께 걸어 가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죄악보다 부어 주시는 은혜가 훨씬 더 컸습니다. 백성들의 모습에 고통스러워 하셨던 하나님이셨지만, 하나님께서는 기분대로 백성을 이끄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 가야 하는 부분 중의 증요한 하나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광스러운 세대로 만들고 계십니다. 우리는 감정이 상하면, 태도와 말이 달라집니다. 기분이 Down되면 상한 기분대로 사람을 대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진노하시더라도 단 한번도 함부로 우리를 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계속 기회를 주셨습니다. 돌이키기만 하면 기뻐하셔서 어떻게 하실지 모르셨습니다. 온 백성이 범죄했을때에도 모세 한사람의 중보 기도를 크게 받으셔서 백성들에게 진노를 멈추셨습니다. 그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자신의 모습으로는 절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덕분에 우리의 육의 모습은 광야에서 죽게 됩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오늘도 그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성화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만들어 지는 속사람의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받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연단의 시간을 반드시 보내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기에 반드시 약속한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많은 것을 부어 주셨습니다. 광야 생활에서 살아가던 1세대 백성보다 훨씬 더 많은 은혜를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그 은혜를 먼저 계수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헤아려 보아야 합니다. 아마 주신 은혜가 훨씬 더 커서 도저히 헤아릴수 없을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속에 깊이 들어가 있는 우리들입니다. 때로는 우리 스스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비참하게 죽었던 1세대처럼 느껴지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체험했던 백성들이었습니다. 실패했던 세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깊이 경험한 세대였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는 했을지라도 1세대의 희생이 있었기에 그들의 자녀들인 2세대가 가나안 땅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지만, 1세대 부모들의 자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첫번째,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하신 바를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알고 계십니다. 중간에 쓰러져도 다시 돌이키기를 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일어나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를 반드시 책임지십니다. 출애굽 후에 백성들이 원망하고 불평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끝가지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자녀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것을 분명하게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백성들 가운데 선한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때문에 하나님은 일하기를 기뻐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여호와의 이름이 개입되게 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지혜로운 삶입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의 문제로 만들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개입되도록 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여호와의 이름으로 하면 됩니다. 목적과 방향을 여호와의 거룩하신 이름위에 두게 되면 하나님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중간에 수많은 공격이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문제로 여기게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이름때문에 결단코 중간에 포기하시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쉬지 않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하늘 나라를 기도로 침노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앙망하는 자를 결단코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쉬지 않고 부르는자의 이름을 반드시 기억하십니다.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 기도 내용에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광야에서 불순종한 세대는 가나안땅에 못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대를 이어서 하나님의 약속은 살아서 움직였습니다.

 

두번째, 모든 일에 대해서 여호와의 말씀을 약속 받아야 합니다.

자신의 인생과 길에 대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과연 이 말씀을 내게 주시는 것일까? 이 말씀이 이루어 질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이루어져도 자신에게는 응답되지 않는것이 아닐까? 하는 갈등이 있어서 입니다. 그동안 쉽지 않은 인생의 길을 걸어와서 그럴수 있습니다. 응답보다도 거절감이 더 많아서 일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부터 혹독한 연단을 많이 받아서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주신 말씀임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고, 선포하는 것처럼 능력있는 삶은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림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보여 주신 환상과 응답이 없다고 할지라도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지는 것은 살아계신 성령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그렇게 불평하고 원망하던 백성들에게도 여호와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응답하셨습니다. 더구나,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랑하려는 백성의 부르짖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크게 응답하실지...우리의 상상밖의 영역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셨음을 믿는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의 모든 영역에 해당합니다. 특별한 한 영역이 아닙니다. 그리고, 말씀 가운데 돌이킬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속히 돌이켜야 합니다.

 

세번째, 우리의 허물보다 부어 주시는 은혜가 훨씬 더 컵니다.

우리는 조금 잘못하면 하나님께서 치실까봐 두려워 합니다. 하나님은 경외의 대상입니다.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만큼 두려워할 존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사랑과 경배의 대상입니다. 우리가 잘못하고 있을때... 못 깨닫고 있을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주십니다. 벌주시고, 치시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돌이켜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는게 목적입니다. 때로는 연단이라는 이름으로 훈련하실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이른비, 늦은비를 끊임없이 부어 주십니다. 허물과 연약함이 있다고 해서 멀리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더 가까이하십니다. 때로는 두렵게 하시기도 하지만, 은혜 속에서 흠뻑 젖게도 하십니다. 사랑 안에서 굴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백성들을 광야에서 계속 내동댕이 치게 하신것 같지만, 실상은 끝까지 품으셨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거저 주셨습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늘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영역에서만 회개하려고 합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무척 둔감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아는 영역에 대해서 자신만 눈이 어두울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깨닫게 되는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회개시키시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그 또한 은혜입니다. 너무 두려워서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해서, 그 사랑에 못 이겨서 하나님 앞에 굴복하기를 주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잘못해서 지옥갈까봐 무서워서 그러는 모습이 아니라...그보다 사랑의 하나님을 누리면서 그 생명력이 흘러넘쳐서 어두움을 견디지 못하기를 하나님은 더 간절히 원하십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부어 주고 계십니다.

몰라서 그럴수 있습니다. 지금도 수 많은 은혜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하는 영역에서 하나님은 함께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영역에서 모든 것을 다스려 나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안심하면서 맡겨 드릴수 있는 세상의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네번째, 하나님께서 문을 여실때는 모든 것이 무척 빨리 진행될것입니다.

1세대가 40년을 광야에서 보내는 동안...시간이 무척 드디게 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 시간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2세대의 마음 중심에 깊이 새기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 전에 축복받을 만한 그릇으로 만들고 계셨습니다. 영혼들의 내면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이 되었을때는 하나님도 서두르셨습니다. 이미 모든 환경을 만들어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들어 두셨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벌여도 될 정도의 내면과 영성을 성숙시켜 두셨습니다. 하나님도 기다리고 기다리셨습니다. 때가 되자 구름 기둥을 발행하십니다. 모압 평지앞에 서게 하십니다. 다시 한번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 점검하게 하십니다. 군사력과 사람의 힘으로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순종으로 나아가는 백성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깊이 점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문을 여시기 전에는 항상 성결하게 하십니다. 거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앞에 깊이 돌이키도록 도와주십니다. 축복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2세대 백성들은 온전하게 따라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모든 것을 점검하신 후에 모압 평지를 지나서 요단강을 지나게 하십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요단강이 믿음으로 갈라집니다.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게 하십니다. 첫 성 여리고를 대항하되 하나님의 방법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철옹성같고, 도저히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은 성이었는데 믿음으로 여리고성을 돌게 하시면서 칠일째 되는날, 믿음의 능력가운데 무너뜨리게 하십니다.

지금까지 백성들이 보지 못했던 역동적인 역사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간까지는 모든것이 지연되는것 같고, 드딘것 같고, 연기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이 되었을때 누구 보다 가장 서두르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문을 여실때는 모든 것이 무척 빨리 진행될 것입니다.

 

다섯번째, 그들은 순종의 세대였습니다.

가나안 땅에 입성한 세대는 부모와 다른 태도를 가졌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모습을 가졌습니다. 입술을 조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리더인 여호수아의 입술에서 흘러 나오는 말씀에 무조건 순복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작품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받을 만한 그릇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럼에도, 사람에게는 선한것이 없음을 압니다. 늘 부족합니다. 이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에 반응하는 세대였습니다. 100% 순종하는 태도도 중요하지만, 여호와의 말씀에 온 마음이 향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이런 영혼과 가정에 하나님께서 어떤 위대한 일을 행하실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