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356회)■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4:7)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8-9)
“주관하다”의 히브리어는 <마샬- משׁל>입니다. “다스리다, 주관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마샬- משׁל>에는 권위와 권세와 관계가 있습니다. 강제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하실 때, <마샬- משׁל>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피조물을 향해서 창조주 하나님만이 사용하실 수 있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셨기에 모든 창조물에 대해서 권위와 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신 사람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권위 안에 있습니다. 모든 것을 마음대로 주관하실 수 있는 권위를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Image가 가득한 사람에게 그 권위를 강제적으로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자유 의지를 주셔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을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격적으로 대하시기 때문입니다. 강제적인 복종이 아닌 인격적인 순종을 원하십니다. 온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실 때는 사랑과 온유로 대하십니다. 인격적으로 품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권위를 다 가지고 계심에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온 마음으로 따르는 그 영혼에게 많은 권세를 내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자녀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나>같은 자를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하여 주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강제적인 다스림이 아닌 인격적인 인도하심으로 오늘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 한 사람이 무엇이길래, 하나님의 사랑을 이토록 누릴 수 있을까요!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이런 이유로 하나님께서 나를 만들어 가시더군요! (출 17장 6절) | Loving Worship | Joshep Lee 목사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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