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olumn

들어 주는 것이 중보 사역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20. 7. 4. 17:30

■Loving Column(2946회)■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사42:1-3)


순종의 히브리어는 <샤마-שמע>입니다. “주의하여 듣다, 깊이 듣다,찬송하다, 선포하다”의 뜻입니다. 순종을 뜻하는 히브리어 <샤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다”를 의미하는 <쉐마-שמע>에서 왔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시작합니다. <내> 뜻과 <내> 방법대로의 순종이 아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영혼은 다른 사람의 아픔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려고 합니다. <나>같은 사람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을 깊이 깨달아 가기 때문입니다.

 

다른 영혼의 작은 신음을 듣는 것이 <사역>의 시작입니다. 함께 기도하고 울어 주는 것이 하나님의 중보 사역입니다. 그 곳에 성령께서 깊이 임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이 감당 할 수 없는 사랑이 그 곳에 흐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나님의 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른 영혼을 끝까지 들어 줄 때, 그 영혼이 십자가에서 흘리셨던 보혈의 사랑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들어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 영혼을 기다려 줄 때 성령님의 큰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나>같은 자의 부르짖음에 늘 응답하셨던 하나님. 그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다른 영혼의 아픔을 들으려고 할 것입니다. 기도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 Loving Flag Station #141 ● “ 하나님! 왜 가는 길을 가로 막으십니까? "(5분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