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2883회)■”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시51:3-4)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51:17)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것밖에 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면서 머리를 숙일 때가 많습니다. 나름대로 애를 쓰고 노력해 보지만, 한없이 연약한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진심으로 고백하는 그 애통을 깊이 받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마음 아파하며 눈물 짓는 그 심정을 헤아려 주실 것입니다.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을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영혼일수록…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두 손들고 나오는 영혼일수록… 더 가까이 하실 것입니다.
그 영혼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 아파하는 심령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배우게 될 것입니다. <나> 때문에 함께 아파하실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영혼이 다른 영혼을 감싸 안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랑으로…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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