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2854회)■“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것이요”(마21:20-21)
고난 주일 첫날(월요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주간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 다음날,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 나무를 꾸짖자, 말라 버렸습니다. 유월절 시기에는 사실 무화과가 열매 맺는 시기가 아닙니다. 3월 초순이 지나면서 아주 작은 잎이 피면서 조그마한 열매가 맺히게 되는데, 종려 주일 정도쯤 되는 시기에 새끼 손가락 크기 정도가 됩니다. 이마저도 4-5월에는 다 떨어져 버리고, 7-8월에 무화과 열매가 활짝 열리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장하셔서 무화과를 저주 한 것이 아닙니다. 3-4월의 맺힌 무화과의 작은 열매는 유대인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가장 먼저 선포 되어진 이스라엘을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공생애 3년간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쳤지만, 끝까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보지 못했습니다. 예수께서 믿음이 없는 백성들을 바라 보면서 마음 아파 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비록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들이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했지만, 7-8월에 무르익게 될 무화과 나무인, 곧 열방 가운데 복음으로 구원을 얻게 될 영혼들을 미리 보고 계셨습니다.
오직 믿음만이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 Loving Flag Station #129 ● “위기의 시기에 드러나는 <내> 믿음의 밑바닥의 모습? 영성을 점검하며..."(10분설교)
'2020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 주간] 예수 그리스도의 Via Dolorosa의 은혜 때문에... (0) | 2020.04.09 |
---|---|
[고난 주간] 칭찬 받았던 단 한명의 사람- 가난한 과부의 Story (0) | 2020.04.08 |
종려 주일, 유월절 주간이 <내>게 주는 그 의미는... (0) | 2020.04.06 |
사방에 막힐 때, <내> 믿음의 밑바닥이 다 드러납니다. (0) | 2020.04.05 |
그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0) | 2020.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