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eekly칼럼(51-100)

영적인 수문을 열어라 (96)

Joseph Lee 목사 2013. 10. 31. 06:00

 

 

영적인 수문을 열어라 (96)

"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쳐서 취하고자 한지라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그 방백들과 용사들고 더불어 의논하고 성밖에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하매 저희가 돕더라" (대하 32:1-3)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장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얼굴이 뜨뜻하여 그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 신의 전에 들어갔을떄에 그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이후부터 히스기야가 열국의 눈에 존대하게 되었더라"(대하 32:21-23)

 

<josephlee0212@gmail.com

 

히스기야는 왕이 되자 마자 온 백성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게 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성전 정화 운동이었습니다. 성전의 외적인 부분을 깨끗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온 백성의 마음 중심을 여호와로 채우는 거룩한 물결이었습니다. 성전에 온 백성이 모이도록 했으며, 율법을 선포 했습니다. 여호와의 날을 다시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제단에는 하나님께 올려 드려지는 거룩한 예물로 넘쳐 났습니다. 향기로왔습니다. 우상이 무너졌습니다. 산당과 단이 제거 되기 시작했습니다. 거룩한 표현들이 행동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성전에서 시작된 부흥의 은혜가 영적인 모세 혈관을 통해서 각 마을로 흘러 들어 갔습니다. 모든 백성의 마음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성전부터 시작된 거룩한 웃음이 온 나라 곳곳에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와의 절기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예배가 회복되고, 여호와를 향한 온 백성의 마음이 하나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예배의 절정이 유월절에 이루어졌습니다. 한 마음으로 회개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기름 부으심이 유다를 덮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흠양하시는 기도와 예배였습니다.

선대 왕부터 시작된 우상과 범죄로 인해 무너진 나라를 히스기야는 다른 무엇보다 영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정확하게 아는 왕이었습니다.

국방력도, 정치력도 아니었습니다. 법률의 문제도 아니었고,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태도와 믿음의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을 쉽게 생각하고, 업신여겼던 마음 중심에 진정한 할례를 행하는 태도의 문제였습니다. 애통해 하는 마음, 간절한 마음, 회개 하는 심령, 자신을 주님께 온전하게 드리는 심정의 회복을 히스기야는 갈망했습니다. 자신의 개인 기도 응답과 나라의 시스템 회복보다...하나님 나라가 온전하게 유다에 임하기를 히스기야는 갈망했습니다. 그 영적인 갈증, 열망, 목마름이 히스기야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그의 눈에는 무엇이 무너졌는지...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보였습니다.

예배의 중심이 되었던 다윗의 장막이 훼손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예배에 대한 간절한 소원...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그 뜨거움이 사라졌던 것이었습니다.

무너지는 데를 보수하는자...히스기야는 무엇을 가장 최우선으로 보수해야 할지 아는 지혜를 하나님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가면 살게 되어 있습니다. 영적으로 먼저 살아야 합니다. 그 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생명력이 개인의 영혼과 육신에 흘러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린양 예수의 보혈의 능력이 영육간의 모든 기도 제목들도 함께 만져 주실것입니다. 하나님의 우선 순위에 따라,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에 응답될것입니다.

 

무너진데를 보수하는자...히스기야의 이름입니다. 우리 모두가 소원해야 할 이름입니다.

 

그런데...문제가 생겼습니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나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구원을 얻고, 그 보좌로 부터 크신 도움을 얻게 됩니다. 아무리 큰 문제라고 할지라도 안개처럼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영적인 진리입니다. 영적인 거룩한 원리입니다. 승리의 비밀입니다. 그런데...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히스기야와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환경을 더욱 기가 막히고 두려워 하게 만드는 환경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강대국, 앗수르가 예루살렘의 중심부를 치기 위해서 대군을 이끌고 온것이었습니다.

마음의 갈등이 생길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 온 마음을 드렸던 그 시간이 과연 무엇이었나 회의가 들수 있는 시간입니다. 수 많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터 들었던 영적인 원리.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서 수 많은 의문이 들수도 있는 일이 히스기야에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히스기야의 군사력으로는 앗수르의 대군을 막아낼 힘이 없었습니다. 이길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방어하기에도 버거웠습니다.

 

 

 

이 순간...영적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나게 됩니다.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의 담대함이 나타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이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서 책임지실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손에서 죽으면 죽으리라...히스기야와 온 백성의 고백이었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히스기야는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웠을것입니다. 마음이 타 들어 갔을것입니다. 지혜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하나님이 하실 영역이었지만, 자신들이 할수 있는 영역이 무엇이 있을지...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냥 손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먼저는 성밖에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했습니다. 지하 수로를 만들어서 물이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오도록 했습니다. 또한, 퇴락한 성을 중수하며, 망대를 높이 쌓고, 외성을 쌓고, 병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할수 있는 한,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온 백성들을 모아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마음을 굳건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권면했습니다. 위로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 말씀이 살아서 온 백성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만져 주셨습니다. "백성이 유다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

하나님의 사람...한 사람으로 인해서 온 백성이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깨어 있는 하나님의 한 사람이 한 백성보다 더 큰 일을 할수 있습니다. 국방력보다...온 백성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위로하는 일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가능한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시기에 이겨 낼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응답입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평안할수 있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앞으로 이루어 질 일에 대해서 믿음으로 미리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있을때 육적인 문제에도 함께 흘러 들어가서 평안한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영적인 부분이 먼저 입니다.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것이 수 많은 성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더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조롱은 멈추지 않습니다. 사탄의 더 강력한 역사와 발악이 있습니다. 그렇게 온 백성이 하나님을 갈망하고 찾는데도 사탄의 역사가 최고조로 달하는것 같습니다. 기도할때, 사탄은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팝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을때, 사탄이 파 놓은 함정에 사탄의 도구로 사용된 사람이 갇혀 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을때, 사탄의 역사가 우스운 꼴이 되어 버립니다. 기도 하는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는 영적 전쟁의 비밀입니다.

산헤립이 히스기야를 조롱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 태도가 헛것이었다고...하나님앞에서 행한 모든 믿음의 태도가 어리석은 것이었다고 비웃고 있습니다. 사탄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하나님앞에서 드려진 마음이 Nothing이었다고 비아냥거립니다. 그 하나님이 지금 어디 있느냐고...여호와께서 무엇을 하고 계시냐고...어리석게 조롱합니다. 그리고, 유다 백성들에게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고 경고 합니다.

 

 

 

이러한 위기의 상황은 누구나 옵니다. 하나님을 찾아도 보이지 않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해도 안 보이는것 처럼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힘있는 도움을 사람들에게서 얻고 싶어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것보다 눈에 보이는것을 의지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도 이 시간에는 한동안 잠잠하십니다. 구원을 못하시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조금 더 강하고 담대하게 하시기 위해서 위기의 최고 절정까지 끌고 가십니다. 우리는 도망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전혀 피할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실때는 오직 한 길로만 이끄십니다. 퇴로도 없습니다. 앞으로만 나아가야 합니다. 그 말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Sign입니다.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말씀입니다. 위기의 끝시간 중 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보통 베짱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그렇게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렇게 하실수 있습니다. 그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그렇습니다. 자신 있으시기에...

산헤립이 히스기야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비방하기 시작합니다. 교만하면 보이지가 않습니다.

자신의 힘만 믿게 됩니다. 사탄은 자신의 손에 있는것을 의지하게 합니다. 자신을 믿게 합니다. 눈에 보이는것에 초점 맞추게 합니다. 탐욕스럽게 합니다. 자신의 욕심에 취해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위기의 절정의 시간을 만드실때...불의의 도구로 사용되는 사람의 경우, 교만의 최고 절정의 시간에 서 있는것을 봅니다.

히스기야는 기도의 자리에서 겸손으로 무릎 꿇고 있지만, 산헤립은 성 앞에서 여호와를 향해서 저주와 조롱으로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채...자신의 힘만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었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겸손한자와 교만한자의 전쟁이었습니다. 여호와를 아는 자와 무시하는 자의 전쟁었습니다. 군사력의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늘 보좌를 향하여 부르짖을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함께 있었습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였습니다. 기도의 사람. 영권의 사람이었습니다. 히스기야와 친밀한 영적 동역자 였습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은 무너진데를 보수하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자...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는자를 모른채 등돌리지 않으십니다.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자는 위기의 상황에 거대한 영적인 수문을 열수 있습니다.주님안에서 영적인 대수로 공사를 이미 해 두었습니다. 기도도, 은혜도, 성령의 능력도 수문 안에 쌓아 두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미리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사람은 위기의 상황에 영적인 수문를 열수 있습니다. 거대한 영적인 문이 열릴겁니다. 감사와 찬양...기도의 수로를 타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기이한 방법이 보이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한 순간이십니다. 하나님은 미리 앞서 나가셔서 준비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칼을 뽑으시면 모든것이 한 순간에 뒤집어 집니다. 누가보더라도 하나님이 하셨다는것이 보이도록 일하십니다.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 날 새벽에 18만 5천의 강한 용사들이 한순간에 진멸되었습니다. 어떻게 쓰러지고 무너졌는지도 모르는채...앗수르왕 산헤립은 도망치다 시피 자신의 나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손에 죽게 됩니다. 아주 정확한 Timing에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는 위기의 절정의 순간에 하나님이 보좌에서 일어나셨습니다. 한 순간에 모든 일을 해결하셨습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어두워 질때..기도하는데도 위기가 더 깊어질때...하나님께 온 마음을 드릴때 상황이 반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을때...영적인 우선 순위를 하나님께 온전하게 드리는데도 고통스러운 상황이 끝이 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이미 그 상황에 개입하고 계십니다. 우리로 잠시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시간에 하나님이 일어나실거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일하시는지 보라고 하십니다. 귀로 들었던 하나님을 눈으로 보게 될거라고 하십니다. 이 위기의 시간을 오히려 감사하게 될거라고 하십니다. 하니님은 살아계십니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보여 주실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하나님을 찾는데도 위기가 일어난다면...그 동안 힘들게 해 온 짐과 어려움을 내려 놓게 하시려고 일을 일으키시는것입니다. 해방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십니다. 히스기야의 성전 개혁 뒤에 앗수르 왕의 마음을 강팍하게 해서 쳐들어 오게 하셨습니다. 유다로 다시 한번 홍해가 갈라지는 역사를 보여 주고 싶으셔서 하나님이 미리 역사 하신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환경이었습니다. 문제를 완전히 정리하고 싶으셔서 문제를 일으켜 주신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오늘 경험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을 오늘 뜨겁게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가 그러한 거대한 승리후, 한 순간에 무너집니다. 승리 후가 더 위험합니다. 내면의 적이 더 위험합니다.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외부의 적... 산헤립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안의 우리 자신이 문제입니다. 바로 뿌리 깊은 교만이 문제입니다.

 

제게 고민이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어느 정도 수준의 겸손을 유지하고 있는지 마음에 갈등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영적 거장인 히스기야를 한순간에 무너 뜨린...뿌리 깊은 교만. 그 어떠한 영적 전쟁보다도 치열하게 제 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지는 순간에 영적인 영감은 둔해 질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중심의 믿음이 아니라 자신을 높이는 일에 하나님을 사용하는 사람이 될것입니다.

제 자신에게 먼저...우리 모두에게 먼저 적용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진정한 영적 승리가 겸손에서 시작됩니다. 교만할때는 말씀을 듣고 우리 자신이 순종하려고 하기 보다는 다른 영혼에게 먼저 적용하려고 합니다. 자신이 영육간의 많은 원리를 안다고 드러내기 위해서 자신도 모르게 안간힘을 쓸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을 즐깁니다.

다른 사람이 조금 아는 척 하면...듣기 싫어합니다.

상석에 앉으려 합니다. 모든 일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자신이 결정한 부분을 옆 사람이 따라 주기를 원합니다. 거부할 경우는 왜 그런가 생각하기 보다는 화부터 냅니다.

자신의 마음을 옆사람이 항상 헤아려 주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반대는 어렵습니다.

받는데에 익숙해 져 있기 때문입니다.

 

겸손할때는 들으려고 합니다. 교만할때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집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기 자신을 자랑할때가 많습니다. 꿈과 비젼의 경계선이 모호해집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서 있는것 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자신이 없으면 주변이 제대로 안 돌아 갈것처럼 느껴집니다. 주변의 상대하는 사람 모두가 자기보다 못한 것처럼 느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다려 주지 못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늘 성공을 꿈꾸게 됩니다. 화려한 Spotlight를 받고 싶어합니다. 자신이 Something special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른 사람보다 특별한...모든 면에서 특별한 사람인것 처럼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더 잘 들어 주실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신이 중보 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릴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어려워 지면 자신의 이야기를 듣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자꾸만 가르치려고 합니다.

 

이럴때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이미 사탄의 불화살을 심각하게 맞았을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더 이상 사탄이 공격하지 않을것입니다. 영적으로 이미 무감각해 졌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내버려둬도 스스로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대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 자신이 가장 두려워 하는 부분입니다. 교만은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것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스며들게 됩니다. 상대방을 맞이하는 태도, 섬기기 보다는 섬김을 받으려는 태도, 상대를 주장하려는 모습, 가르치려는 모습, 조그마한 일에 생색내려는 태도, 자기 자랑이 많은 모습, 상석에 앉으려는 모습..등에서 우리의 교만한 모습을 쉽게 발견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함께 하는 사람은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어떠한 사탄의 공격보다도 더 무섭고 위험한 내면의 쓴뿌리입니다. 히스기야가 이러한 교만때문에 한 순간에 무너졌다는 사실에 두려워집니다. 진정한 영적인 수문이 열렸을때, 기적이 일어날것입니다. 그러나, 교만할때는 그 수로가 금방 말라 버릴것입니다. 마르지 않는 거대한 수로는 겸손의 물줄기를 타고 끝없이 흐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