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 세상에 계실때 마지막 유월절의 만찬을 보내신 곳을 마가의 다락방이라고 봅니다. 이 곳에서 마가와 그의 어머니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위한 마지막 시간을 예비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 후, 오순절...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께서 급하고 강한 바람으로, 불의 혀처럼 각자에게 임하십니다. 이 모든 성령의 기적을 목격한 사람이 바로 마가입니다. 초대 교회가 태동한 곳이 마가의 다락방입니다. 또한, 삼촌 바나바를 따라서 안디옥으로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다메섹에서 회심했던 사도 바울을 만나게 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전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입니다. 구브로 섬을 통해서 루스드라와 이고니온, 더베를 돌아서 오는 여정이었습니다. 마가는 이 여정에서 중간에 포기하게 됩니다. 마가 때문에...2차 전도 여행을 떠나기 이전에 바울과 바나바가 헤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마가는 결국 돌아 옵니다. 마가가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길에서 수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더라도, 마가처럼 중간에 포기할 수 있습니다. 마가는 다시 돌아 와서 사도 바울의 사역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됩니다. 3차 전도 여행을 다녀 온 후,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압송됩니다. 그리고, 2년 정도 로마에서 옥에 갇혀서 지내게 됩니다. 이 때 쓰여진 옥중 서신중의 하나인 골로새서에서 마가를 영접하라고 강하게 권면합니다. 이 중간의 마가의 행적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 지고, 뜨거워 졌던 것이 분명합니다. 누구나 쓰러 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은혜 넘치는 시간을 보냈더라도, 중간에 포기할 수 있습니다. 마가는 사도 바울 뿐만 아니라 베드로도 무척 아꼈던 사람이었습니다. 훗날, 베드로에게서 들었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말씀들을 종합해서, 성령의 감동으로 마가 복음을 기록하게 됩니다. 마가의 인생이 우리의 Story가 될 수 있습니다. □■
'2013 상반기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사람은 마음이 단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엎드립니다. (0) | 2013.10.30 |
---|---|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고 계십니다. (0) | 2013.10.30 |
디모데는 처음과 끝이 같았던 사람이었습니다. (0) | 2013.10.30 |
마귀는 어찌 까닭없이 여호와를 섬기겠느냐고 묻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순전한 믿음의 사람을 지금도 찾고 계십니다. (0) | 2013.10.30 |
우리 기도 때문에 자녀들이 살게 될 것입니다. (0) | 2013.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