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Column

진정한 지혜는 다른 사람들을 찌르는 것이 아니라 세워 주는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3. 10. 30. 20:11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왕상4:29)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부어 주셔야만 받을수 있습니다. 영적인 은혜와 축복뿐만 아니라 육적인 모든 것들이 모두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은사라고 할지라도 절제가 없으면 위험합니다. 솔로몬처럼 하나님께서 지혜를 부어 주신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보다 탁월한 분별과 통찰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다른 사람보다 쉽게 깨달을수 있으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수 있는 눈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탁월한 지혜를 주셔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지혜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과 허물만 보고, 끊임없이 지적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감당하지 못하고 깊은 상처를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은사는 균형 있는 절제가 항상 따라와야 합니다. 솔로몬에게는 탁월한 지혜뿐만 아니라 넓은 마음도 함께 주셨습니다. 포용할 수 있는 마음도 주셨습니다. 사랑과 온유함이 함께 하지 않는 은사는 무척 위험합니다. 허물을 감싸 안고, 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뛰어난 은사와 능력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영혼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정답을 알지만, 연약함으로 쓰러지는 영혼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많은 것을 보고, 깨닫는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다른 영혼을 판단하고 정죄하려고만 할 것입니다. 그것은 하늘에서 오는 은사가 아닙니다. 진정한 은사는 항상 넓은 마음이 함께 합니다. 알면서도 감싸 안아줍니다. 넘어져 있는 사람을 말없이 일으켜 세워줍니다. 진정한 지혜는 다른 사람들을 찌르는 것이 아니라 세워 주는 것입니다. 혼자만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일어서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모든 은사에는 사랑과 절제의 능력이 함께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