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olumn

사명을 주실 때, 하늘의 능력을 부어 주기를 원하십니다.

Joseph Lee 목사 2017. 3. 23. 15:48

■Loving Column■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출4:1) 모세의 나이 80세. 애굽의 왕자에서 미디안 광야로 도망 온지 40년 되던 해에 하나님은 모세를 호렙 산에서 부르셨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고백하는 그에게 출애굽이라는 민족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마치 아버지가 아들을 대하듯이 무척 구체적으로 말씀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들은 모세는 여전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환경, 민족의 현실에 대해서 하나님께 항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여전히 <그러나…>로 대답하고 있는 모세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사명을 주셨기에 능력을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모세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그에게 있는 것은 40년 동안 양을 쳤던 지팡이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자 애굽의 세력을 붙잡고 있는 뱀의 꼬리를 붙잡는 능력을 부어 주셨습니다. 사명을 주실 때, 하나님은 권능과 능력을 부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지팡이에 불과한 <나>를 통해서 하시는 것입니다. ■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