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의 생질이나 어찌 공으로 내 일만 하겠느냐 무엇이 네 보수겠느냐 내게 고하라”(창29:14-15) 브엘세바에서 하란으로 도망가야 했던 야곱. 그러나, 그 곳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열심이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하란에서 외삼촌 라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만남이었습니다. 그러나, 비록 외삼촌이었지만 라반은 조카 야곱을 선대 해 주기 보다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야곱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수고의 대가로 라헬을 아내로 요구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7년을 수고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잔치가 시작되고 하룻밤을 지냈을 때, 그의 눈앞에는 라헬이 아닌 레아가 있었습니다. 외삼촌 라반과 레아가 야곱을 속였습니다. 야곱은 장자권 때문에 자신의 아비 이삭을 어머니 리브가와 함께 속이고 도망쳤던 것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보다 더 한 사람인 라반을 그에게 붙이셨습니다. 야곱의 모습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람 훈련이었습니다. 야곱 속에 있는 속이는 기질을 뽑아 내기 위해서 라반을 사용하셨습니다. 라반에게서 혹독한 훈련을 받으면서 야곱은 점점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라반이 아무리 속이더라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복을 받게 되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는 야곱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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