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olumn

진정으로 분노해야 할 대상은 끝까지 기도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7. 1. 23. 16:51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출32:32) 인생의 어려운 길을 걷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뚫고 나가려고 하지만, 아무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시간이 있습니다. 깊은 좌절을 느낄 것입니다. 마음이 약해 질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화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에 분노해 본들,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힘으로, 그 상황을 벗어 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깊이 회개 해 봅니다. 하나님께 애원을 합니다. 금식과 간곡한 기도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그런데도, 쉽게 풀리지 않는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얼마 애 쓰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적인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 버립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보았다고 말합니다. 불평하고, 넋두리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상황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분노해야 할 대상은 끝까지 기도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더 이상 길이 없다고 자포자기 하는 <자신의 태도>입니다. 마귀는 <기도의 근성>을 잃어 버리게 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전의를 상실하게 합니다. 척박한 환경과 상황을 기도로 바꾸려는 의지를 상실하게 합니다. 마귀는 “너의 운명이 그렇기 때문에 쉽게 변하지 않을걸?” 비아냥거립니다. 영적인 맷집이 필요합니다. 영적인 잡초 근성이 중요합니다. 맞으면, 다시 일어나는 의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주님께서 살아계시는데,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잃어 버릴 것이 없는 시간이라면… 생명책에 기록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도해야 할 시간입니다. 주님께서 살아계시다고 믿는다면,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시는지... 주님의 말씀이 정말 능력이 있는지 생명 걸고 기도해야 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고 하늘 문을 두드리는 영혼은 하늘의 기적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