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olumn

주님이라고 부르짖는 영혼에게 영적인 주도권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6. 12. 16. 17:18

■ “아브람이 그 조카의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삼백 십 팔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 조카 롯과 그 재물과 또 부녀와 인민을 다 찾아 왔더라”(창14:14-16)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헤브론 지역에 거하던 아브람은 시날 (바벨론)의 4명의 왕들이 협공에서 가나안을 침공해서 승리한 후, 조카 롯과 가족들을 붙잡아 포로로 끌고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브람은 마음이 급했습니다. 자신의 집에서 함께 훈련 받아 온 318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그들을 따라 갔습니다. 다메섹까지 따라가서 롯을 찾아 왔습니다. 가나안의 5명의 왕들도 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북방의 4명의 왕들에게 짓밟혔습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큰 숫자가 아닌 겨우 318명의 사람으로 이 일을 해냈습니다. 아브람은 이 시간을 통해서 깨닫는 것이 있었습니다. 전쟁은  숫자의 싸움이 아닌 여호와께 달려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롯과 그의 가족, 모든 재산들을 그대로 가지고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영적인 주도권을 가지게 됩니다. 숫자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람은 이 모든 승리를 경험한 후, 자신을 마중 나온 살렘 왕 멜기세덱에게 재산의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살렘 왕은 왕이며,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한 것을 본 후, 아브람은 하나님을  <아도나이>로 부르짖습니다. <주님>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위기 가운데 자신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소유권이 있음을 고백하는 말이었습니다. 주님이라고 부르짖는 영혼에게 영적인 주도권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